[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아들의 변화에 감격했다.
이지현은 8일 "오늘은 우경이 학부모 상담이 있는 날이었어요. 평소 우경이는 학교에서 있었던 일을 전혀 이야기하지 않아서 많이 궁금도 하고 걱정도 하고 있었어요"라며 아들의 학부모 상담을 앞두고 긴장했던 마음을 털어놓았다.
이지현은 "그런데 학교에서는 선생님한테 미주알고주알 얘기도 많이 하고 학교도 늘 일찍 등교해서 선생님이 시키는 것도 하고 수업 준비도 미리 다 해놓고 매일 확인까지 받는대요"라며 "'친구들이랑은 어때요? 트러블은 없나요?'라고 물었더니 친구들하고 너무 잘 지내고 우경이가 이해심이 많아서 친구들 이해도 잘해주고 친구가 곤란한 상황에서 친구를 대변해서 얘기도 해준다고 하시더라고요"라며 자랑했다.
또한 선생님으로부터 수업 시간에도 집중력이 좋다는 칭찬을 들었다면서 "어쩌다 억울한 일이 있으면 싸우지도 않고 화내거나 큰소리 내지도 않고 호흡을 해가며 참고 조절하는 게 보인다 하시더라고요. 오히려 모범생이라는 우경이!!! 왜 금쪽이에 나왔는지 모르시겠다며"라고 전하며 감격했다.
이지현은 "오늘 통화는 분명 너무너무 기쁜 내용으로 가득했는데 제 눈에서는 눈물이 나더라고요. 너무 기뻐서요. 우경이 해를 거듭할수록 많이 착해지고 모든 면에서 좋아지고 있었는데 그래도 작년 초까지만 해도 주의할 점들이 있었는데...그 새 더 성장했나 봐요"라며 아들의 변화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이어 "그동안 본인 스스로 변화하려 노력한 우경이를 생각하면 너무 기특해요. 본인 안에서도 얼마나 힘들었을지 엄마는 눈물이 나더라고요. 그동안 눈물 흘리며 기도했던 시간들이 응답받는 오늘이었어요"라고 밝혔다.
이지현은 "이래서 엄마는 또 힘을 내어 울트라 슈퍼파워 원더우먼이 되어 육아를 할 수 있나 봐요. '내 아이가 커서도 저러면 어쩌지?'보다는 믿고 기다려주는 만큼 아이는 성장하는 거 같아요"라며 "빌 게이츠가 되어 기부왕이 되겠다는 우경이. 헬리콥터에 맛있는 음식들과 장난감을 잔뜩 싣고 매일 아프리카로 헬기를 보내겠다는 우경이의 꿈이 이뤄지는 그날이 오길 엄마는 기대합니다"라고 전했다.
한편 이지현은 두 번의 이혼 후 홀로 두 자녀를 양육 중이다. 2022년에는 채널A '금쪽같은 내 새끼'를 통해 아들 우경 군의 ADHD 증상을 털어놓으며 오은영 박사로부터 육아 솔루션을 받은 바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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