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김승현의 딸 김수빈이 곧 태어날 동생에 대한 솔직한 감정을 털어놨다.
지난 9일 방송된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이하 '금쪽 상담소')에는 김승현, 김수빈 부녀가 스튜디오를 방문했다.
이날 방송에서 김승현은 2세 임신 소식을 전해 많은 축하를 받았다. 딸 김수빈은 "동생이 생겼다는 소식이 들었을 때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며 "내가 이기적인 걸 수도 있지만, 난 그래도 아빠한테 아직 애다. 걱정되는 마음이 90%다. 지금 아빠랑 언니랑 같이 살지도 않아서 아직 엄마라고 부르는 것도 조심스럽고 어색하다. 그런데 또 그 아이와 친해져야 하고, 숙제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의 속마음이 질투인 것 같다. 질투라는 걸 인정하는 순간 내가 너무 나쁜 사람이 되어버리는 것 같은 느낌"이라며 "그 아이는 죄가 없지 않나. 나는 성인인데 이런 감정을 느끼는 게 맞나. '내가 철이 없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그러면서 "할머니가 '너네 아빠가 정말 유명했는데, 네가 태어나서 이렇게 됐다. 그래서 너는 항상 조심해야 해'라는 말을 많이 하셨다. 내 존재 자체가 불편하고 잘못된 것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고 전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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