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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전부터 3게임 연속 안타, 전날 워싱턴전에 이어 2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을 이어간 이정후는 타율 0.255(47타수 12안타), 1홈런, 4타점, 4득점, OPS 0.655를 마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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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후는 1회말 첫 타석에서 3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볼카운트 1B2S에서 워싱턴 선발 요한 아돈의 4구째 바깥쪽 95.6마일 빠른 공을 받아쳐 97.1마일짜리 강한 땅볼로 연결했으나, 3루수 트레이 립스콤이 잡아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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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이정후는 1-3으로 뒤진 5회 선두로 나가 안타를 만들어냈다. 원스트라이크에서 좌완 로버트 가르시아의 84.1마일짜리 바깥쪽 스트라이크존으로 빠지는 슬라이더에 살짝 방망이를 갖다 대 투수 옆을 지나 라인드라이브로 중견수 쪽으로 날아가는 안타를 터뜨렸다. 이정후의 맞히는 능력이 돋보인 안타였다.
샌프란시스코는 1-3으로 뒤진 6회말 2사 1,2루에서 닉 아메드의 우전안타 때 2루주자 마이크 야스트렘스키가 홈을 밟은 뒤 상대 우익수 레인 토마스의 홈 악송구를 틈타 1루주자 패트릭 베일로마저 들어와 3-3 동점을 만들었다.
계속된 2사 3루서 이정후가 네 번째 타석에 들어가 윔스의 86.2마일 한복판 슬라이더를 받아쳤으나, 높은 플라이로 뜨면서 좌측 파울지역에서 유격수에 잡혔다.
샌프란시스코가 좀처럼 추가점을 올리지 못한 가운데 워싱턴은 7회초 1사 2,3루서 립스콤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보탠 뒤 9회초 아담스의 2루타로 5-3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 선두 이정후의 안타로 모처럼 찬스를 맞았다. 이정후는 상대 우완 카일 피네간의 97마일 가운데 높은 직구를 밀어쳐 우전안타를 터뜨렸다. 타구 속도는 93.4마일로 강하지는 않았지만, 3루수 옆을 지나 좌익수 앞으로 흐르는 안타가 됐다.
이어 윌머 플로레스의 좌전안타, 호르헤 솔레어의 볼넷으로 무사 만루 찬스. 하지만 마이클 콘포토가 투수 앞 땅볼을 쳐 이정후가 홈에서 포스아웃됐다. 계속된 1사 만루에서 맷 채프먼이 유격수 병살타를 치는 바람에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노재형 기자 jhno@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