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W 임재훈 기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총상금 10억 원, 우승상금 1억 8천만 원) 둘째 날 경기에서 이 대회 초대 챔피언 박지영(한국토지신탁)과 정윤지(NH투자증권)가 공동 선두에 나섰다.
정윤지는 12일인천 중구에 위치한 클럽72의 하늘코스(파72/6,648야드-예선, 6,685야드-본선)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 경기에서 버디 7개와 보기 한 개, 박지영은 보기 없이 버디만 6개를 잡아 나란히 6언더파 66타를 쳤다.
이로써 박지영과 정윤지는 중간 합계 11언더파 133타를 기록, 중간 합계 10언더파 134타를 기록한 공동 3위 김서윤(등록명: 김서윤2, 셀트리온)과 조아연(한국토지신탁)에 한 타 앞선 공동 선두에 이름을 올린 가운데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지난 2022년 이 대회에서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던 박지영은 이로써 2년 만에 대회 정상 탈환을 바라보게 됐고, 같은 해 E1 채리티 오픈에서 생애 첫 우승을 수확했던 정윤지는 2시즌 만에 통산 두 번째 우승을 바라보게 됐다.
박지영은 경기 직후 "어제 오늘 굉장히 샷 감도 괜찮았고 퍼트 감도 저번 주보다 훨씬 나아서 좀 더 안정적인 플레이를 했다."며 "샷 감이 좋다 보니까 조금 더 공격적으로 플레이를 해서 기회를 더 많이 만들자는 생각으로 플레이를 했는데 그게 잘 맞아 떨어져서 스코어를 많이 줄일 수 있었다."고 돌아봤다.
이어 그는 "기회가왔을때잡아야된다고생각하지만,그게또발목을붙잡지않도록너무나공격적인플레이는하지않으려 한다."며 "최대한영리하게,실수는최대한줄이면서플레이를해보겠다."고 정상 탈환을 향한 경기 운영 전략을 밝혔다.
정윤지는 "오랜만에 좋은 타수로 좋은 성적으로 끝낼 수 있어서 개운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그는 "샷도퍼터도합이잘맞았다고볼수있을것같다"며 "그린상태가무척좋은것같다.스피드도빠르고..."라며 지난 이틀간 자신의 경기력과 코스 컨디션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정윤지는 남은 3,4라운드 경기 전략에 대해 "내일과 모레 어떻게 해야 되겠다 이런 생각은 딱히 없고그 순간에 집중하고 캐디 오빠와 상의 하면서 치다 보면 좋은 오늘과 어제같이 좋은 성적이 나지 않을까 싶다."고 밝혔다.
한편 전날 자신의 한 라운드 최소타 기록이자 클럽72 코스 레코드 타이(비공인) 기록인 9언더파 63타를 치며 공동 선두였던 윤이나(하이트진로)는 이날 2타를 잃고 중간 합계 6언더파 138타를 기록, 공동 16위로 3라운드를 맞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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