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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모네와 황찬성(이정신)은 약혼식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했다. 신이난 동료들을 보며 잔뜩 화가 난 매튜리는 "가서 이휘소나 잡아와라. 내가 니들 비리 꼬리표 떼주느라 얼마나 고생했는지 다들 잊었냐"라며 으르렁댔다. 금라희는 "여긴 모네 친정이나 다름없으니 즐겨라"라며 미소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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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인형에서 감시 카메라를 꺼낸 한모네는 "대표님이 내 일거수일투족을 감시한다는 걸 찬성씨에게 보여주려는 거다"라며 말리는 금라희에게 "이미 늦었다"며고 소리를 지르며 쓰러졌다. 한모네의 비명을 듣고 방으로 들어간 황찬성은 "이런 게 왜 모네씨 방에 있는지 말해봐라. 겉으로는 좋은 엄마인척 하면서 모네씨를 감시하고 있던 거냐"라며 매튜리에게도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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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에서 깬 한모네는 "아까 부탁 들어준 거 고맙다. 오버해서 화내준 것도"라 했다. 황찬성은 "나 진짜 화났던 거다. 모네씨를 그 집에 둘 수 없다는 것도 진심이다. 임시거처 구해주겠다"라 했지만 한모네는 고개를 저으며 "금대표도 이제 날 쉽게 대할 수 없을 거다. 우리 엄마 복수해야 한다"라 결의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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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찬성은 민도혁이 그를 찾아와 메두사에 대해 묻는 것에 모른 체 한 뒤 곧장 메두사에게 이를 알렸다. 민도혁과 마주친 한모네는 "그런 불쌍한 눈 하지마라. 난 앞으로도 잘 살 거다. 살아낼 거다"라 했다.
금라희는 집에 돌아온 한모네에 축하의 의미로 술을 한 잔 하자 권했다. 한모네는 술잔에 매튜리가 준 독약을 타 건넸다. 한모네는 "금라희 방금 당신이 마신 건 독주가 아니라 독약이다. 그걸 마시면 1분 안에 죽게 돼 있어. 난 이순간만을 기다렸어. 우리 엄마를 죽인 원수를 내 눈앞에서 끔찍한 고통 속에 죽이는 거. 어디 한 번 살려달라 발버둥쳐봐. 후회는 울엄마 죽었을 때 다 했다. 너도 너무 억울해 하지 마라. 이미 매튜랑은 다 합의 된 거다"라며 소리 질렀고 금라희는 결국 눈을 감았다.
하지만 금라희는 바로 눈을 뜨며 "설마 네가 이겼다고 생각하는 거냐"라며 한모네를 비웃었다. 금라희는 "넌 저게 진짜 독약이라 생각했냐. 매튜가 어리긴 해도 너한테 놀아날만큼 멍청하진 않다. 네 목숨줄은 내가 쥐고 있다"라며 차갑게 돌아섰다. 금라희는 "우린 다 악마다. 다미를 죽인 악마들"이라 했다.
shyu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