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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유는 전반 16분 도미닉 솔란케한테 수비가 농락당하며 선제 실점을 내줬다. 전반 31분 브루노 페르난데스가 동점골을 기록했지만 맨유는 자신들의 분위기를 4분도 이어가지 못했다. 전반 35분 저스틴 클라위베르트의 개인 능력에 또 수비가 박살났다. 후반 20분 브루노가 페널티킥 동점골을 터트리면서 패배만은 막아낸 맨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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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맨유에서 은퇴한 뒤로, 가장 성적이 저조한 시즌이 될 위기에 놓인 맨유다. 퍼거슨 감독이 떠난 이후로 맨유가 기록했던 최저 승점은 2021~2022시즌의 58점이었다. 지금 맨유가 승점이 50점이다. 남은 6경기에서 승점을 9점 이상 가져오지 못한다면 퍼거슨 감독 이후 최악의 시즌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쓰게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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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경기 후 텐 하흐 감독에게 직설적인 질문이 나왔다. "7위 밑으로 떨어질 위기에 놓였다. 그렇다면 맨유의 EPL 역사상 최악의 순위가 될 수 있다"는 말로 한 기자가 질문을 시작하자 텐 하흐 감독은 자리를 박차고 도망쳤다.
도망치면서 텐 하흐 감독은 "그 질문에는 대답하지 않겠다. 지금 이 순간에는 전혀 중요하지 않은 질문이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텐 하흐 감독은 맨유의 EPL 역사상 최악의 시즌을 만드는 사령탑이 되고 싶지 않았던 모양이다. 일말의 자존심이라고 챙기고 싶다면 남은 일정에서 최소한 6위를 확보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