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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경기 연속 무패(2승1무)의 기세가 끊긴 토트넘은 4위에서 5위로 내려앉았다. 4위 애스턴빌라와 승점 60점으로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지만 골득실에서 밀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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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슈팅을 단 한 개도 기록하지 못했다. 29차례의 볼 터치, 단 19개의 패스만을 기록할 정도로 영향력이 미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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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전반 30분 선제 실점 과정에서 패스 미스가 화근이었다. 후반 6분 세 번째 실점 과정에서도 빌미가 됐다. 손흥민이 볼을 빼앗긴 것이 결정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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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한 사람의 잘못이 아니라 선수단 전체의 아픔이다. 우리는 축구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 스스로 경기에서 멀어지도록 놔두었다. 내가 말했듯이 그 대가를 우리는 치렀다"고 설명했다.
토트넘은 1년 전인 지난해 4월 뉴캐슬 원정에서 1대6으로 참패했다. 정신적인 측면에 대한 우려 제기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번 시즌 우리는 뉴캐슬과 경기를 펼쳤다. 정신적인 문제라면 나는 매우 놀랄 것이다. 우리가 제대로 하지 못한 이유에 대해서는 다른 설명이 있을 것 같다. 그 중 일부는 상대에, 일부는 우리에게 있다. 우리는 경기를 제대로 컨트롤하지 못했고,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토트넘은 지난 12월 안방에선 뉴캐슬을 4대1로 완파했다.
그는 또 "많은 부분 우리 스스로 화를 초래했으며, 볼에 대해 용감하지 않았다. 우리는 시즌 내내 볼을 갖고 있으며 위협적이었다. 하지만 오늘 몇몇 선수들은 그것을 회피했다"며 "원정에서 이런 일이 일어나면 다시 되돌리기 어렵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28일 아스널과의 '북런던 더비'까지 경기가 없다. 20일 예정된 맨시티와의 홈경기는 FA컵 4강전 일정으로 연기됐다. 맨시티전은 5월 15일 열린다.
토트넘은 아스널전을 필두로 첼시, 리버풀과 '지옥의 3연전'을 치른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걱정은 없다"며 웃은 후 "다른 모든 게임과 동일하다. 앉아서 자신에 대해 미안해 할 필요가 없다. 2주 뒤에 또 다른 경기가 있다. 우리는 그것에 대비해야 한다. 이런 일이 우리에게 일어난 것은 처음도 아니고 마지막도 아닐 것이다. 그것은 우리 성장의 일부다. 때로는 그 성장이 고통스럽다. 하지만 받아들여야 하고, 다음 도전에 대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