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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중 감독이 이끈 수원FC는 14일 오후 2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K리그1 7라운드 대전 하나 시티즌과의 홈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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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과의 첫 맞대결 소감을 묻자 김 감독은 "고향팀 생각할 여력이 없다. 이민성 감독님도 존경하는 선배인데 우리가 두 팀다 높은 위치에서 만나 좋은 경기 해야 하는데 대전도 우리도 여력이 없다"면서 "우리 꺼 잘해야 한다"고 답했다. 수원이 1승3무2패(승점6)로 리그 10위, 대전이 1승2무3패(승점5)로 11위에 머문 상황, 양팀 모두 올시즌 1승에 그친 만큼 승점 3점이 절실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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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친정팀 대전과 감독이 된 후 홈에서 첫 만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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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 이후 승리가 없다.
-몬레알, 안데르손 등 외국인선수들의 공격포인트가 없는데 어떻게 말씀하시고 있는지.
같은 공격수 출신으로서 부담감이 있다. 훈련 통해 자신감 심어주고 경기에서 득점해야만 컨디션, 자신감 올라온다. 최대한 부담 안주려고 하고 있다.
-다른 이야기인데 어제 함께 뛰셨던 FC서울 고요한 선수 은퇴식을 했다. 한말씀 해주신다면.
예전에 그런 말한 적 있다. 왜 FC서울 같은 빅클럽에 레전드가 없나. 매번 그랬다. 빅클럽은 마지막에 레전드 대우를 해줘야하는데 고요한 선수가 시작해줬다. FC서울 구단도 잘했다고 생각한다. 빅클럽일수록 팀을 대표하는 레전드가 꼭 필요하다.
-득점 고민이 많으실 텐데 선수 시절을 돌아보면 골을 넣기 위해 어떤 생각을 했었나.
이 부분이 예민하다. 말을 잘못하면 선수들에겐 상처가 될 수 있다. 훈련을 통해 감각을 익힌다면 되는 부분이다. 공격수들은 경기력이 안좋아도 찬스 왔을 때 득점해야만 컨디션이 올라간다. 제 입장에서는 믿음을 주는 방법 외에는 없다.
-김주엽 활용법
겨울동안 준비하면서 사이드백을 보다가 윙포워드 재능이 있다고 판단해서 포지션 변화를 꾀했다. 그동안 잘해왔다. 골키퍼 안준수 선수도 잘하다 휴식기에 다쳐서 3경기 결장후 출전이다. 집중력 싸움이지 않을까 생각한다.
-김태한과 잭슨을 권경원 파트너로 센터백에 번갈아 쓰시는데 어떤 기준인가.
상대의 공격스타일에 맞춰서 쓴다. 태한이가 스피드가 있는 편이기 때문에 그 부분에 맞춰서 오늘 선발로 내세웠다. 대전은 12개 팀 중에 앞으로 나가는 적극성과 스피드가 1등이다. 그런 부분을 잘 알 고있어서 맞춤형으로 내보냈다.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한 선배인 이민성 감독과 첫 맞대결이다. 여유가 없다고 하셨지만 한말씀 부탁드린다.
팬들에겐 재미있는 이슈가 될 수 있다. 김학범 제주 감독님, 이민성 대전 감독님과 같이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합작했고, K리그1에서 함께 한다는 것은 이슈가 될 수 있는 부분이다. 그 부분에 있어서 현장 감독들은 힘든 부분이 있지만 경기장에선 재미난 경기, 좋은 경기로 팬분들에게 즐거움을 드려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