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다른 남자 배우에게) 전해달라고 했다."
구혜선이 박한별 이주연과 전국 5대 얼짱 1기 멤버로 신문 1면을 장식했으나, '꽃보다 남자' 때 남자배우들의 인기에 밀렸던 일을 언급했다.
14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는 배우 구혜선이 게스트로 출연, 허영만과 같이 전라북도 남원의 맛집들을 찾았다.
이날 게스트로 온 구혜선은 "대학교를 최근에 졸업했다. 만학도였다"며 "항상 가방을 조금 무겁게 하고 다닌다"며 보온병, 우산, 반창고 등 들고 다니는 것들을 꺼내 보여줬다.
이가운데 허영만은 그가 '5대 얼짱'으로 연예계에 입문한 것을 언급했다.
"중학생 때 인터넷이 처음 생겼다. 친구들이 내 사진을 찍어 올렸다. 올렸는데 갑자기 신문 1면에 그 사진이 났다"고 당시 기억을 떠올린 구혜선은 "얼짱이 무슨 뜻인가 얼굴이 짱 크다는 뜻인가 했다"며 웃었다. 같이 공개된 1기 얼짱 시절 사진 속 구혜선은 풋풋 미모 그 자체.
이가운데 참게장과 강된장 정식이 나오자, 구혜선은 "'간장게장'을 제일 좋아한다"라며 "갑각류 알레르기가 있어 작품에서 하차까지 했지만 '죽더라도 게장은 먹고 죽겠다'라는 생각으로 약까지 복용해가며 게장을 먹었다"고 목숨까지 걸었던 눈물 젖은 게장 스토리를 전하며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구혜선은 2009년 32% 시청률을 기록할 정도로 큰 인기였던 드라마 '꽃보다 남자' 출연 당시를 언급하기도 했다.
허영만이 "'꽃보다 남자' 때 굉장했죠?"라며 기억나는 일을 묻자, 구혜선은 "팬들과의 만남을 위해 대만을 찾은 당시 대규모 인파로 인해 공항이 흔들리는 걸 체감했다"라며 당시의 엄청난 인기를 전하기도 했다. 또 "남자(배우) 친구들이 인기가 워낙에 많아서 저한테 편지랑 선물도 주시지 않나. 그럼 일부는 (다른 배우에게) '전해주세요' 했다"고 일화를 밝혀 웃음을 안겼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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