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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무대에 오른 맨시티가 13일(이하 한국시각) 루턴 타운을 5대1로 대파했다. 리버풀은 14일, 아스널은 15일 각각 크리스털 팰리스, 애스턴빌라를 홈으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두 팀 모두 약속이라도 한듯 눈물을 흘리며 선두 탈환에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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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BBC'에 따르면 '빅3'가 현 시점에서 승점 2점 차이로 치열한 선두 경쟁을 펼치는 것은 1988~1999시즌 이후 25년 만이다. 키는 다시 맨시티가 잡았다. 맨시티는 올 시즌 EPL 4연패 도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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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류가 바뀌었다. 맨시티는 EPL에서 지난해 12월 7일 애스턴빌라전 이후 패전을 잊었다. 17경기 연속 무패(13승4무)를 질주 중이다. 최근 3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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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과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불편한 심기지만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여유가 넘친다. 그는 "선수들이 압박감을 좋아한다"며 "그렇다고 우리가 하겠다는 뜻은 아니다. 다만 나는 우리 선수들을 알고 있고, 경기 전 미팅에서 그들의 얼굴을 보거나 훈련하는 것을 보면 우리는 끝까지 그곳에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맨시티는 18일 레알 마드리드(스페인)와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2차전, 21일 첼시와 FA컵 4강을 치른 후 26일 브라이턴전을 통해 EPL 무대에 복귀한다. 29일에는 노팅엄 포레스트전이 기다리고 있다.
아스널과 리버풀은 FA컵에서 탈락했다. 아스널은 18일 바이에른 뮌헨(독일)과의 UCL 8강 2차전 후 곧바로 EPL 경쟁에 뛰어든다. 21일 울버햄턴, 24일 첼시, 그리고 28일 '북런던 라이벌'인 토트넘과 격돌한다. 만만치 않은 여정이다.
리버풀도 비슷한 여정이다. 19일 아탈란타(이탈리아)와의 유로파리그 8강 2차전 후 EPL에서 22일 풀럼, 25일 에버턴, 27일 웨스트햄과 대결한다. 맨시티의 발걸음이 가볍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