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변우석과 김혜윤이 힘든 시간을 버티며 서로에 대한 마음을 확인했다.
16일 방송된 tvN '선재 업고 튀어'에서는 류선재(변우석 분)가 다시금 임솔(김혜윤 분)을 위기에서 구해준 모습이 그러졌다.
이날 첫 장면은 불의의 사고로 하반신 마비가 된 임솔이 "왜 살렸어! 그냥 죽게 내버려두지!"라며 오열한 모습이었다. 이어 류선재가 휠체어를 움직일 수 없어 임솔에게 손을 내민 모습이 재공개됐다. 류선재는 "하나도 안 변했네"라며 임솔을 알아본 눈치였지만 이를 숨겼다. 류선재는 과거 김혜윤의 목숨을 구해줬지만 하반신 마비라는 장애가 생겨 마음이 안 좋았던 것.
다음 장면은 임솔이 류선재의 죽음을 받아들인 모습이었다. 임솔은 "미래가 바뀌었어. 살릴 수 있었어! 다시 돌아가야 해"라며 괴로워했고 타입슬립이 됐던 장소로 찾아가 당시 상황을 그대로 연출했지만 불가능했다.
그런 가운데 백인혁(이승협 분)은 임솔에게 전화를 걸어 "선재가 너한테 얼마나 미안해했는지 알아?"라며 울면서 이야기해 임솔을 혼란스럽게 했고 이후 다시 타임슬립이 돼 과거로 돌아갔다.
임솔은 과거로 돌아가서도 류선재를 지키기 위해 외로이 분투했다. 류선재의 집에 몰래 들어가 엔터사 명함 찢기를 시도하다 자신도 모르게 잠이 들었다. 류선재는 그런 임솔을 발견한 후 처음엔 크게 당황했지만 이내 미소지었다.
잠시 후 깬 임솔은 책을 전해주려다 상황이 이렇게 된 것이라고 해명했고 곧이어 수영장 사건이 언급됐다. 수영장에 대한 두 사람의 기억은 달랐다. 류선재는 키스를, 임솔은 자신이 술을 마신 후 류선재에게 투정을 부린 일을 떠올렸다.
두 사람은 계속 어긋났고 류선재는 임솔에게 "솔직히 너 보면 내 좌절, 절망 들킨 것 같아 껄끄러워. 굳이 나랑 잘 지내보려 애쓰지 말고 가"라며 모진 말을 내뱉었다. 임솔은 집에 돌아가 오열했다.
극 말미, 임솔은 버스에서 잠이 드는 바람에 종점까지 가게 됐다. 그곳은 외진 지역이었고 술에 취한 남성이 임솔을 쫓아오기 시작했다. 다행히 임솔을 쫓아갔던 류선재가 이를 발견했지만 임솔은 남성과 실랑이를 하다 강에 빠지고 말았다. 류선재를 임솔을 구해줬고 임솔은 류선재를 안으며 오열했다. 임솔은 "내가 잃어버렸던 건 기억이었을까? 아니면 너였을까?"라며 눈물을 멈추지 못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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