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황선홍호와 같은 조에 속한 일본과 중국의 경기에서 전반 17분만에 퇴장자가 발생했다.
일본 U-23 축구대표팀 센터백 니시오 류야는 16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중국과 '2024년 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17분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니시오는 일본 진영에서 공과 상관없이 중국 미드필더 파이판 지아의 얼굴을 팔로 가격했다. 파이판이 뒤에서 자신을 툭툭 건드린 직후에 보인 행동이다. 주심은 비디오판독시스템(VAR)을 가동한 뒤 니시오에게 퇴장을 명했다.
일본은 전반 8분 마츠키 쿠류의 선제골로 팀이 1-0으로 앞선 시점에 나온 퇴장으로 갑작스레 수적 열세에 놓였다. 마츠키는 문전 앞에서 측면 크로스를 논스톱 슛으로 연결, 골망을 갈랐다.
중국은 37분 타오 칭롱의 중거리 슛이 골대를 맞고 나오고, 전반 종료 직전 베람 압두웰리의 헤더가 일본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전반은 그대로 일본이 1-0 앞선 채 끝났다.
후반전에도 반전은 없었다. 중국은 수적 우위를 활용하지 못했다. 총 10개의 슛으로 고쿠보가 지키는 골문을 끝내 열지 못했다. 경기는 일본의 1-0 승리로 끝났다.
이 경기는 황선홍호도 지켜보고 있다. 일본과 중국은 한국, 아랍에미리트와 같은 B조에 속했다. 한국은 2024년 파리올림픽 예선을 겸한 이번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목표로 하고 있다. 17일 새벽 0시30분 UAE와 대망의 첫 경기를 치른다.
2골차 이상 승리면 조 선두로 올라선다. 다만 신중한 경기 운영이 요구된다. 앞서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개최국 카타르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VAR 판독 끝에 2명이 퇴장당한 바 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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