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정안지 기자] 윤기원, 이주현 부부가 재혼 1주년을 맞이 했음에도 "잘 살고 싶어요"라는 반전 고민을 고백한다.
18일 채널A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 측은 "'저 혼자 불안한거에요' 아들과 남편의 사이에서 눈치를 보는 이주현"이라며 배우 윤기원, 이주현 부부의 고민 내용을 선공개했다.
이날 이주현은 "재혼하면서 아들과 아빠 사이를 걱정했다"며 "막상 재혼하고 보니 오히려 둘은 편하다. 그런데 나 혼자 불안한거다"며 고민을 털어놨다.12세 아들과 새 아빠 남편의 입장을 모두 고려해야하는 위치의 이주현. 그는 "아들이 밥 먹을 때 유튜브를 본다. 남편은 '밥 먹을 때 딴짓 하지마'라고 한다. 근데 아들은 이미 동영상에 푹 빠졌다"며 "그러면 남편이 혼을 낸다. 아이들 혼낼 땐 목소리가 커진다"고 했다. 이주현은 "아빠 표정도 무서우니까 아이가 운다. 그럴 때 '어떻게 하면 좋을까'"라며 "아이 편을 들자니 남편에게 미안하고, 남편 편을 들자니 아이가 서운해 할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다 보니 엄마는 어떤 문제가 생기면 아무 말도 못하고 침묵을 택한다고.
또한 이주현은 "아들이 밝다. 전학 와서 친구들도 많이 사귀고 잘 지내가 어느 날 아들과 싸우던 친구가 '부모님 이혼하고 부산 사투리 쓰잖아'라고 했다더라"며 폭언을 들었음을 뒤늦게 알았고 아들의 모습에 더 상처 주기 싫어 눈치를 보게 됐다는데.
뿐만 아니라 윤기원과의 첫 부부 싸움 당시 아들이 "겁을 먹고 울더라"라며 이후 최대한 싸우지 않으려고 노력하지만 쉽지 않다며 재혼한 엄마의 솔직한 고민을 털어놓는다.
영상이 끝나자마자 속상한 마음을 숨기지 못하던 윤기원은 아들이 친구들에게 들은 폭언에 대해 알고 있었다며 해당 친구를 찾아가 단호한 경고와 부탁을 건넸다고 밝힌다. 이어 이주현은 "남편은 아들의 얘기를 들어주고 본인의 경험담을 얘기한다"라고 아들의 문제를 해결하는 윤기원의 육아 방식에 관해 얘기한다.
이에 오은영 박사는 "부모의 흑역사를 얘기해주는 것은 아이에게 동질감을 느끼게 하고 어려움이 있을 때 더 잘 얘기할 수 있다"며 윤기원의 육아 방식을 칭찬했다.
오은영 박사가 배우 윤기원, 이주현 부부가 마주한 재혼의 현실에 대해 어떠한 솔루션을 주었는지 귀추가 주목된 가운데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는 4월 18일 목요일 저녁 8시 10분으로 편성 변경 후 채널A에서 방송된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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