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비비탄 총" vs "경찰이 허술해?"
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중인 통역사 이윤진이 폭로한 모의 총포는 비비탄총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에 이윤진은 "대한민국 경찰이 그렇게 허술하나"라며 재반박했다.
18일 연예뒤통령 이진호 채널에는 '이범수 모의 총포 실체! 못참고 터트려버린 이윤진 왜?'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진호는 "총포내용 진위 확인 결과 상당한 비약이 있었다"며 "해당 총은 장난감 비비탄 총이었다. 과거 영화 촬영 과정에서 스태프가 이범수에게 선물로 줬던 소품이다. 다만 영화 소품이니만큼 외부에서 보면 상당히 정교해 보인다"고 주장했다.
이어 "선물로 소품을 받았던 이범수는 비비탄 총을 집에 뒀고, 이는 이윤진과의 부부싸움 과정에서 화두에 올랐다"며 "이윤진이 '왜 총기를 집에 가지고 있나. 불법무기로 신고하겠다'고 했고, 이범수는 '그거 가짜다. .말도 안되는 소리 하지 마라'라고 말해줬다. 하지만 이윤진은 비비탄 총이라는 사실을 믿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이윤진은 그날 부부싸움 이후로 몰래 가져갔고, 해당 총기를 직접 가지고 서울 강남 경찰서를 찾았다고. 이진호는 "이혼 소송중인 시기에 오인한 총기를 경찰서에 들고 간다? 신고 시점에 의도가 엿보인다"며 "경찰은 해당 총이 가비비탄 가짜총임을 확인하고 이범수에 연락했고, 소품이라 정교하니 만일을 위해 모의 총포로 등록하시는게 어떠냐고 제안했다"며 "이범수는 이윤진이 경찰서에 있는 상황이라 '이윤진 이름으로 등록을 해달라'고 한 것이 이번 사건의 전말"이라고 주장했다.
이윤진이 이미 해당 총은 비비탄 총임을 알고 있었고, 이를 자신의 SNS에 이범수의 모의 총포를 내가 자진 신고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진호는 "만약 이윤진 말대로 모의 총포로 아이들을 정서적으로 위협하고 공포에 떨게했다면... 두 아이들 모두 이윤진과 같이 살기를 원해야 한다"며 "하지만 아들은 아빠와 살고 싶다고 하고 현재도 이범수와 함께 서울에 있다"고 덧붙였다. 또 모의총포를 자진신고 했다는 주장은 사실 이윤진이 실제 총으로 오인해서 신고하러 갔다가 모의 총포로 신고하게 된 내용이라는 주장이다.
이진호는 이윤진이 앞서 주장한 '아들과 연락을 못하게 이범수가 막고 있다' '딸의 서울집 출입을 막고 있다' '돈줄을 막고 경제적인 어려움에 몰아넣었다' 등의 내용에 대해서 이범수 측의 반박을 전했다.
이범수 측의 말을 인용해 "아들에게는 개인 핸드폰이 있기에 언제든지 통화가 가능하다. 엄마와의 연락을 막은적이 없다"고 반박했고, "발리에 있는 딸의 서울집 출입을 어떻게 금지하느냐. 딸의 서울집 출입 자체를 막은 적도 없다"고 했다.
또 경제적인 어려움에 대한 주장에 대해서는 "함께 살던 서울집에는 육아를 돕는 보모들과 가사도우미 등 3명의 보모가 같은 기간에 존재했다"며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이에 이윤진은 자신의 개인 채널에 추가 반박글을 게재했다. 이윤진은 "아무려면 대한민국 경찰 질서계가 장난감 총 들고 온 여자 신고를 받아 확인 폐기할 만큼 허술해 보입니까? 숨어서 머리 쓰는 사람이나 그걸 그대로 방송하는 유튜버나"라고 즉각 재반박에 나섰다.
한편 이범수와 이윤진은 지난 2010년 결혼했으며 슬하에 1남 1녀를 뒀지만, 지난 16일 이혼소송 중인 사실을 인정했다.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이한 이윤진은 장문의 글을 통해 그간의 결혼생활에 대해 폭로했다.
그는 이범수로부터 시작된 가족의 금전적·법적 문제를 해결하고도, 시댁 식구들의 모욕까지 감당해야 했다고 주장하는가 하면, "딸 소을이는 중학교 진학을 해외로 선택했다는 이유로 작년 말부터 서울집 출입금지를 당했다"라며 아들과 헤어진 상황을 언급하기도 했다.
또 "돈줄을 끊고 집안 문을 굳건히 닫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라며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들까지. 이건 진심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다. 더 알고 싶지도 않다"라고 주장했다.
반면 이범수 측은 이윤진의 폭로글에 대해 "이윤진의 글이 기사화되는 것에 일일이 대응하지 않고, 상대가 먼저 제기한 소송 안에서 직접 주장과 반박을 통해 답변할 예정"이라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다.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며 침묵하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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