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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는 네빌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선수 경력과 토트넘 시절 등에 대해 털어 놓았다. 이 과정에서 토트넘을 떠나기 직전 상황에 대해서도 직접 언급했다. 다이어는 "흥미롭게도 포스테코글루는 어떤 전술적 훈련도 하지 않았다. 그가 하는 일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모든 훈련을 그가 원하는 방식으로 진행하는 것이다"라고 밝히며 "콘테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전술적인 작업이 많았다. 너무 잘 훈련받아서 나에게 뿌리내릴 수 있었다"라며 포스테코글루와 콘테의 전술 훈련에 대해 비교하며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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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에 대해서는 "뛰지 못한 것 외에는 즐거웠다. 좋은 코치들이 있었고, 그의 미팅과 훈련에서의 강렬함도 훌륭했다고 생각한다"라며 전술적인 면모나, 인간적인 부분 대신 약간의 칭찬만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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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테코글루는 다이어의 발언에 대한 질문이 들어오자 "다이어에게 물어봐야 할 것 같다. 전술 훈련이 무엇을 말하는 건지 모르겠다. 우리가 하는 모든 일은 우리가 어떻게 전술적으로 할 것인지에 맞춰져 있다. 그래서 나에게는 당연히 전술적 훈련이 필요하다"라고 밝혔다.
포스테코글루는 또한 다이어가 알고 있는 것이 전부가 아니라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가 상대를 어떻게 막을 것인지, 어떻게 무너뜨릴 것인지에 대해 훈련을 하느냐고 묻는다면 물론 그런 것은 아니다. 다만 그런 전술 훈련이 유일한 전술 훈련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우리 훈련을 함께 한 사람들은 누구나 우리가 하는 훈련은 플레이할 방식대로 준비하는 것뿐이라고 말할 것이다"라며 반박했다.
영국의 TBR풋볼은 '독일 일러티센 차이퉁은 다이어가 활약한 이후 토트넘의 이적 결정을 실수로 보고 있다'라고 전했다. 다만 '포스테코글루가 그를 보내기 전에 다이어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최고의 수비수였다는 주장은 약간 무리가 있다'라며 다이어가 토트넘에서 활약하다가 떠난 것은 아니란 점을 확실히했다.
바이에른에서 자신감을 얻은 이후 다이어의 입이 좀처럼 쉬지 않고 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토트넘에게는 스트레스일 수밖에 없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