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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자력으로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확보하려면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4위가 필요하다. 토트넘은 32경기서 승점 60점으로 5위다. 4위 애스턴빌라는 33경기 승점 63점으로 5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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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와 유로파리그의 현실적인 차이는 비교 자체가 민망한 수준이다. 디애슬레틱은 '맨체스터 시티는 지난해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며 1억3500만유로를 벌었다. 유로파리그 준결승에 진출했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3200만유로를 받았다. 맨유가 우승을 했더라도 상금은 4300만유로였다.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떨어졌을 때 5620만파운드를 받았다. 유로파리그 16강에서 탈락안 아스널은 2140만파운드를 챙겼다'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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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승이라면 이야기가 달라진다. 이브닝스탠다드는 토트넘이 챔피언스리그에 나가지 못하는 대신 유로파리그 우승을 노릴 수 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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챔피언스리그 조별예선 3위에 그친 팀은 16강에 오르지 못하지만 유로파리그로 내려간다.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통과 클럽과 플레이오프를 통해 토너먼트 패자부활전을 펼친다. 하지만 다음 시즌부터 이 제도가 사라진다. 챔피언스리그 본선 진출팀이 32개에서 36개로 늘어나는 대신 유로파리그에서 부활할 기회가 삭제된다.
디애슬레틱은 '현재 상황대로라면 레버쿠젠, 바이에른 뮌헨, 슈투트가르트, 라이프치히, 도르트문트 등 독일 최고의 5개 팀은 다음 시즌 유로파리그에 나오지 않는다. 세리에A 상위 5위 팀도 마찬가지다. 스페인과 프랑스의 상위 4개 팀도 똑같다'며 유로파리그에서 토트넘을 위협할 만한 강팀을 마주칠 확률이 매우 낮다고 강조했다.
토트넘은 2008년 리그컵 이후 메이저대회 우승이 없다. 간판 스타 해리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이유 중에 '무관'도 큰 지분을 차지한다. 토트넘 캡틴 손흥민 역시 커리어 내내 우승 트로피가 없다. 유로파리그는 오히려 챔피언스리그보다 토트넘과 손흥민에게 커다란 동기부여를 줄 수 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