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중국의 한 여성이 27세 아들과 결혼시키려고 11세 소녀를 납치한 사건이 뒤늦게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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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와 레드스타뉴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지난해 2월 중국 윈난성 북동부 취징시에 사는 양 모씨는 구이저우성 리판수이시의 한마을에서 11세 소녀를 우연히 만났다.
양씨는 이 소녀가 자신의 27세 아들에게 '완벽한' 짝이라고 생각, 윈난성으로 데려가 며느리로 삼겠다고 소녀의 아버지에게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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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소녀의 아버지가 청혼을 거절하자 양씨는 아들과 공모해 소녀를 납치했다.
소녀가 집에 혼자 있던 날을 노려, 양씨 모자는 가족들 몰래 소녀를 자신들의 집이 있는 윈난성으로 데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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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를 받은 경찰은 납치 6일 만에 양씨를 체포했다. 아들은 그로부터 나흘 뒤 자수했다.
그때까지 소녀는 이들의 집에서 4일을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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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원은 납치 혐의로 양씨와 아들에게 각각 2년 7개월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양씨 모자가 항소했지만 똑같은 판결이 내려졌다.
소식이 전해지자 네티즌들은 "너무 가벼운 처벌이다", "사실상 범죄를 조장하는 것과 같다", "아동 납치범에 대한 형량을 더 무겁게 해야 한다" 등 비난 여론을 내놓고 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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