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10기 옥순' 김슬기가 지나친 관심에 고통을 호소했다.
김슬기는 21일 "제가 어디서 누구와 무얼 하던지 왜 그러세요"라고 토로했다.
이어 "저한테 직접 인사해 주시는 건 너무 좋아요. 그런데 오빠한테 디엠으로 '슬기 씨 남자들이랑 술 마시는 거 아시나요' 이런 거 왜 보내세요?"라며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다.
김슬기는 "저는 오빠한테 다 이야기하고 나온 거고 오빠도 제가 누구 만나는지 다 알아요. 친구들 만나는 것도 너무 힘듭니다..하"라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저희가 불행하길 바라시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 지치네요"라고 고통을 호소했다.
김슬기는 SBS PLUS, ENA '나는 솔로' 돌싱 특집에서 10기 옥순으로 출연해 얼굴을 알렸다. 2022년에는 MBN '돌싱글즈2'에 출연한 유현철과 열애 사실을 밝혀 화제가 됐다.
이후 두 사람은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시즌2에 출연해 재혼 준비 과정을 공개했다. 그러나 최근 김슬기가 SNS를 비공개로 전환하고, 유현철이 김슬기를 언팔하며 파혼설에 휩싸였다.
이와 관련해 아무런 입장도 밝히지 않았던 김슬기와 유현철은 지난 15일 방송된 '조선의 사랑꾼'에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은 파혼은 아니지만 성격 차이로 갈등을 겪는 모습을 보였고, 함께 심리 상담을 받았다.
김슬기는 심리 상담이 시작되자마자 눈물을 보이며 "솔직히 다 말하기 어렵다"며 유현철과 함께 상담받는 걸 불편해했다. 이에 유현철은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김슬기는 "유현철이 말을 차갑게 하는 게 마음이 너무 상한다. (이전 결혼에서) 정말 많이 싸웠다. 근데 오히려 그때보다 지금이 더 답답하다. 말을 안 하게 되니까. 말하면 더 큰 싸움이 되고 그걸 원치 않으니까 입을 다물게 된다"며 눈물을 쏟았다.
그러면서 "내가 재혼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제일 먼저 들었다. '이 사람과 살아가는 게 맞을까? 내가 한 선택이 맞을까? 난 모든 걸 버리고 오는 건데 내가 다 버릴만한 가치가 있는 선택이었을까?'라는 생각이 들면서 힘들었다"고 토로했다.
유현철은 "어제 싸웠다. 근데 그건 두 사람의 감정인 거고 처음부터 감정적으로 나오니깐 제대로 상담 못 하겠다"며 "솔직히 말하면 그 전남편과도 상담 했다고 한다. 근데 전남편도 (상담) 하다가 뛰쳐나갔다고 한다"며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않았다. 그러면서 "첫 단추가 눈물로 시작했는데 내 얼굴에 침 뱉기 밖에 안된다"며 상담을 거부했다.
방송에서는 김슬기와 유현철이 끝내 갈등을 봉합하지 못하는 모습이 나왔다. 그러나 두 사람은 방송 후 '럽스타그램'을 재개했고, 이를 두고 일각에서는 '방송용 파혼설'이 아니냐는 지적이 나왔다. 이에 김슬기는 "주작한 적 없음"이라고 부인했다.
또 유현철은 계속되는 악플에 "악플러들의 특징. 그게 악플인지 몰랐다. 허위 사실. 아이들 관련 악플 끝까지 잡는다"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하기도 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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