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국행 루머에 휩싸였던 '발롱도르 수비수' 파비오 칸나바로(51)가 새 직장을 구했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 이탈리아'는 21일(현지시각), 세리에A 클럽 우디네세가 현 가브리엘레 시오피 감독을 경질하고 칸나바로 감독을 새 사령탑으로 선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히어위고'로 유명한 이적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도 이같은 사실을 전하며 "이르면 이번주 초 협상이 완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우디네세는 2023~2024시즌 세리에A 33라운드 현재 승점 28점에 그치며 17위에 처져있다. 강등권인 18위 프로시노네와 승점이 같고, 19위 사수올로와 2점차에 불과해 잔류를 장담할 수 없다.
최근 4경기 연속 무승(1무3패)을 기록할 정도로 분위기가 좋지 않다. 구단은 0-1로 패한 엘라스 베로나전을 마치고 시오피 감독을 경질하기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전해졌다.
칸나바로 감독은 지난 2월 베네벤토에서 경질된 뒤 1년 넘게 숱한 직장과 연결됐다. 올해 2월엔 칸나바로 감독이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제안을 받았다는 이탈리아 매체의 보도가 나왔었다.
'일 마티노'는 대한축구협회가 클린스만 감독을 경질한 뒤 감독직 제안을 하기 위해 전 중국 대표팀 감독인 칸나바로 감독에게 연락했으며, "칸나바로를 다시 아시아로 데려오는데 관심이 있다"고 전했다.
이밖에 '김민재 전 소속팀' 나폴리, 이탈리아 클럽 바리, 튀르키예 클럽 아다나 데미르스포르와 연결됐다.
지금까지 뚜렷한 행선지가 나오지 않은 가운데, 우디네세 지휘봉을 잡는다면 곧바로 힘겨운 강등 전쟁에 뛰어들어야 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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