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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 아침 멤버들은 아수라장으로 변해버린 캠핑장을 확인하고 깜짝 놀랐다. 침입자의 소리에 잠이 깬 한가인은 "그 녀석이 나랑 눈이 마주쳤다"라고 말하며 직접 촬영한 습격의 현장을 공개했다. 한가인이 촬영한 영상 속 야생 여우는 아무도 없는 것을 확인한 뒤 홀로 만찬을 즐기는 모습이었다. 그뿐만 아니라 캠핑장을 휘저으며 아이스박스에 넣어둔 브레스 닭 반 마리까지 강탈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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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멤버들은 모두의 로망인 패러글라이딩 도전을 위해 레만 호수가 내려다보이는 1,400m 높이 활공장으로 향했다. 스위스와 프랑스의 절경이 한눈에 담기는 풍경에 감탄한 것도 잠시, '막내 라인' 조보아와 류혜영이 각각 동물의 변을 밟고 만지는 웃픈 봉변(?)을 당했다. 특히 바람이 약해 도약하기 힘든 상황이 오자, 파일럿은 조보아에게 "스위스에서는 똥을 밟으면 행운이 깃든다고 본다. 다시 한번 (똥을) 밟아줄 수 있냐"라고 말해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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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전을 끝낸 멤버들은 허기를 달래기 위해 스위스에서 패스트푸드점인 맥도날드를 방문했다. '청정 입맛' 한가인은 자연스럽게 콜라를 주문해 폭소를 안기기도. 멤버들이 주문한 메뉴의 가격은 한화로 약 9만 원(약 62유로)에 달하는 가격. 한국 주문서와 비교해 무려 2배 차이의 살인적인 물가였다. 현실을 직시한 멤버들은 "거의 레스토랑 수준이다"라며 주문 음식을 남김없이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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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미란과 한가인은 주행 차 안 뒷좌석에서 노래를 부르며 '흥 자매'를 결성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라미란은 버즈의 노래가 흘러나오자 "캠핑 메이트인 민경훈과 하루 캠핑을 같이 간 적이 있는데 이렇게 많이 먹는 누님들 처음 봤다며 도망갔다"라는 사연을 공개, 웃음을 줬다. 운전하던 류혜영이 길을 잘못 진입했지만, 언니들은 노래를 계속 부르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결국 캠핑장에 도착한 것은 밤늦은 시간이었다.
한편, 이날 시청률은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5.0%(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최고 9.6%, 전국 가구 기준 평균 4.7%, 최고 8.6%를 기록했다. 2049 시청률은 수도권 기준 평균 2.0%, 최고 4.7%, 전국 기준 평균 2.2%, 최고 4.5%를 나타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