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정혁 기자]김수현-김지원만 있나? 장윤주의 영어울렁증 연기가 눈물 범벅 '눈물의 여왕'의 웃음 포인트로 연신 대박을 터뜨렸다.
한마디로, 영어가 웬수. 불륜 의심녀의 '하와유(How are you?)'에 "아임 파인(I´m fine)'을 외치는 장윤주 연기가 배꼽을 잡게 했다.
4월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4회(극본 박지은/연출 장영우 김희원)에서 홍해인(김지원 분)이 선물한 건물 때문에 백미선(장윤주) 백현태(김현태) 남매 사이 논쟁이 벌어졌다. 서로 1층에 가게를 오픈하겠다고 싸운 것.
이가운데 백미선은 "나 이혼할 것 같다. 남편 박사는 언제 딴다는 건지, 넓은 세상 보라고 유학 보낸 아들은 세상 보느라 엄마는 잊어버린 것 같다"며 기러기 엄마로서 슬픈 처지를 털어놓았다. .
백현태가 "그래서 이혼한다고?"라고 묻자 백미선은 "그래서 그러겠냐. 바람난 것 같다. 전화했더니 미국 여자가 받더라. 그것도 한밤중에"라며 눈물을 터트렸다.
그리고 회상신. 상대 여자는 "니가 와이프냐. 반갑다"라고 했으나 백미선은 이를 제대로 못알아듣고 "How are you?"만 듣고, 반사적으로 "I´m fine, thank you"라고 답을 했다.
이에 백현태는 한술더떠 "형 진짜 고단수다. 누나가 영어는 알파벳만 겨우 뗀 무지랭이라는 걸 알고 일부러 미국사람 사귄 거다. 따질 수가 없잖아"라고 안타까워했고, 백미선은 "나 무지랭이라 따지지도 못하겠고 미국에도 못 가겠고. 여기서 홀로서기 해야 한다. 그러니까 좀 도와줘라"고 호소했다.
한편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의 집계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눈물의 여왕' 14회는 21.625%(이하 전국 유료 가구 기준)를 나타내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다.
한편 '사랑의 불시착'은 최종회 평균 21.683%로 종영하며 tvN 드라마 역대 시청률 1위의 자리를 지키고 있다.
이정혁 기자 jjangg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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