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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고의 결승전 선발 투수는 '에이스' 정우주다. 이번 신인 드래프트 최대어로 꼽히는 강속구 투수 정우주는 경북고와의 준결승전에서는 등판하지 않았다. 주축 투수들을 모두 소진해 투구수 문제로 결승전에 내지 못하는 덕수고와 달리, 정우주가 나서 결승전 마운드를 책임진다. 준결승전에서는 또다른 에이스급 투수 이호민이 105구 12탈삼진 8이닝 1실점 호투를 앞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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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결승전을 앞두고는 정우주의 어깨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 주창훈 감독은 "그때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캐치볼도 하지 말라고 했다. 몸도 풀지 않았다. 처음부터 경기에서 빼고 준비했다. 오늘은 컨디션이 좋다고 해서 처음부터 정우주를 믿고 기선제압하려고 한다"고 선전포고를 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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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창훈 감독은 "2월부터 연습 경기를 하면서 상대팀들이 '전주고 너무 강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해주셨다. 저희는 전혀 느끼지 못하고 있었는데, 이번 대회에서 우승 후보였던 경기상고와 부산고를 꺾고 어렵게 이기고 올라오면서 선수들이 자신감이 생긴 것 같다"면서 "올해가 우승 적기라고 생각하고 작년 11월부터 이번 시즌을 준비해왔다. 방학 하자마자 전지 훈련을 떠났고, 남들이 쉴 때도 훈련을 했다. 첫해부터 성적을 내려고 훈련을 빨리 시작하고 준비를 잘했는데 좋은 결과가 나오고있는 것 같아서 기쁘다"며 고무된 소감을 밝혔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