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강수지가 일주일에 한 번씩 김국진에게 꽃 선물을 받고 있다고 자랑했다.
24일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에는 '선물 받은 꽃, 이렇게 관리해 보세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강수지는 "내가 정말 결혼할 때부터 남편 들으라고 한 이야기가 있다. '누가 그냥 일주일에 한 번씩 꽃을 가져다주면 좋겠다'라고 했는데 남편은 진짜 옛날 사람이다. 자기가 늘 늦게 들어오고, 그리고 꽃집에는 간다는 생각은 아예 못 하는 사람이다. 또 꽃집을 꼭 가야만 꽃을 살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지 않냐. 온라인으로 주문할 수도 있고, 동네 플라워샵에 가서 한달치 돈을 내놓고 배송해달라고 할 수도 있다. 여러 가지 방법이 있을 텐데 그런 거 생각을 잘 못하고 본인이 사 와야지만 된다고 생각한 거다"라고 전했다.
강수지는 "그래서 내가 알려줬다. 내가 잘 가는 동네 꽃집이 있으니까 거기에다 얘기해놓으면 된다고 했다"며 "산책하다가 '여기가 내가 잘 가는 꽃집'이라고 했더니 그러냐면서 같이 (꽃집에 가서) 인사를 했다. 그래서 요즘 남편이 한 달 좀 넘게 일주일에 한 번씩 꽃을 전화로 주문해 준다"며 행복해했다.
또 강수지는 "남편한테 화이트데이에 일부러 장난치려고 전화를 했다. '오늘 화이트데이라는데 사탕 없나요'라고 했더니 '오늘 12시에 집에 간다'고 하는 거다. 우리는 그런 거 잘 안 챙기는데 밸런타인데이 때는 내가 초콜릿을 무심코 사다 준다. 그래서 장난으로 '에휴'라고 했더니 '그러면 꽃을 며칠 앞당겨서 내일 사 오겠다'고 하더라. 그러더니 화이트데이 다음날 꽃을 사 왔다. 너무 예쁜 꽃이 왔다"고 자랑했다.
이후 강수지는 선물 받은 꽃 관리 꿀팁을 공유하며 손질한 꽃들을 집안 곳곳에 배치했다. 장미꽃은 따로 말려서 보관하기도 한다는 그는 "내가 얼마나 알뜰하게 꽃을 사용하고 있는지"라며 뿌듯해했다. 이어 "진짜 남편한테 너무 고마운 거 같다. 그리고 남편도 내가 꽃 다듬는 걸 보면 흐뭇해하기는 하는 거 같다"며 미소 지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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