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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맨유에서 이름을 날렸던 호날두는 2009년 레알 마드리드로 이적, 세계 최고의 선수로 발돋움했다. 이후 유벤투스를 거쳐 2021년 친정 맨유로 화려하게 복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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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는 결국 2022년 말 맨유와 이별했다. 맨유는 1월 이적시장까지 기다리지도 않고 호날두와 계약을 아예 해지해버렸다. 호날두를 팔아서 이적료를 챙길 필요도 없었다는 뜻이다. 매우 이례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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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아주 우습게 보는, 프로 세계에서는 있을 수 없는 오만한 태도다. 이후 호날두는 1월 사우디아라비아 프로리그의 알나스르와 계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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랑닉은 2021~2022시즌 중도에 임시로 맨유 감독을 맡았다. 당시 맨유는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을 경질했다. 마땅한 새 감독이 없었고 감독 대행 체제로 가기에는 시즌이 절반 이상 남은 상황이었다. 랑닉을 잔여 시즌만 지휘하는 계약으로 데리고 왔다. 시한부 감독이었기 때문에 힘이 없었다.
호날두는 사우디 리그에서도 여전히 기행을 펼치는 중이다.
디애슬레틱은 '최고의 자리에서 은퇴하는 선수가 있다. 더는 선수로 뛸 수 없을 때가 돼서 물러나는 선수도 있다. 그리고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방식이라고 부르는 또 다른 방법이 있다'라며 조롱했다.
디애슬레틱은 '이 방법은 엄청난 연봉을 받고 하부 리그로 이적해 훨씬 열등한 상대와 경기를 하는 것이다'라며 호날두를 원색적으로 비판했다.
디애슬레틱은 '사우디에서 호날두의 이상한 행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알힐랄을 향한 폭력행위도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호날두는 젊음과 무모함을 이유로 용서를 받을 수 있는 18세짜리 어린 소년이 아니다. 그는 39세 성인 남성이다. 자녀가 다섯이다. 거의 모든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그런데 지금 무엇을 하고 있나'라며 탄식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