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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은성은 "트럭이 우리가 타고 있던 렌트카를 추돌했는데 백현우 사주다. 그런 사고를 이미 여러번 당했다. 다행히 우리가 차 안에 없을 때라 살았다. 난 너가 차 안에 있는줄 알고 차 유리를 깨다가 손이 다쳤다"며 "니가 백현우 때문에 힘들어하는거 그만 보고 싶다. 백현우가 다른 여자 때문에 이혼하려고 했을 때 너 죽으려고까지 했다"고 거짓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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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해인은 귀국 후 가족들을 만났지만 이미 윤은성의 거짓말에 넘어가 평소 안좋았던 가족관계를 신문기사로 접하고 거짓말을 믿어버렸다. 윤은성은 "홍해인은 외로웠다. 늘 혼자였고 나도 그랬어. 그래서 우리가 서로에게 유일한 존재였다. 가족도 믿지 말라. 더이상 이용당하는거 안보고 싶다"고 거짓말을 해뒀다. 윤은성은 홍해인이 당한 트럭사고가 자신의 엄마 모슬희의 짓인걸 알고 분개하면서 "홍만대 회장이 쓰러진 과정 난 다 봤다. 증거도 잘 남겨뒀다. 한번만 더 해인이 건드리면 엄마도 백현우처럼 감옥에 보내겠다"고 소리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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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경영에 복귀한 홍해인은 전 비서인 나비서(김보미)를 다시 옆에 뒀지만 나비서는 비밀 유지 조항 때문에 사실을 알리지 못하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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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지켜보던 나비서는 "사장님이 진짜 좋아하는 사람이 누군지 왜 모르시지? 저는 밥줄이 걸린 일이라 말은 못하지만 하나만 말하겠다. 몸이 가는 곳에 마음도 있는 법이다"라고 힌트를 줬다.
이후 홍해인은 수술 전 자신이 자신에게 보낸 아쿠아리움 초대장을 보고 찾아가고, 이미 와 있는 백현우를 만났다. 백현우 또한 홍해인이 보낸 초대장을 받았던 것. 두 사람은 대형 수족관 화면에서 과거 결혼식 영상을 함께 봤다. 한달 전 미리 아쿠아리움 전체 대관을 예약 했다는 직원에게 자신이 백현우에게 쓴 카드까지 확인한 해인은 "다시 결혼해도 드레스 한번은 더 입어야겠다"는 메세지를 보고 윤은성을 의심하기 시작했다.
백현우는 "나를 안 믿어도 좋다. 윤은성도 의심해라. 그 사람은 널 나와 너의 가족들로부터 고립시키고 있다"고 귀띔했다.
집에 간 홍해인은 윤은성이 갖고 있는 모슬희가 할아버지를 해치는 영상의 썸네일을 보고 당황했다. 이어 "너도 나도 버려졌으니 미국에 같이 가자"고 애원하는 윤은성에게 "확실해? 나도 버려진거?"라고 말하며 나중에 말하자고 했다. 그러면서 차 유리창을 깨느라 손에 붕대를 감고 있던 윤은성의 손이 깨끗한 모습과 반대로 상처가 남아 있던 백현우의 손을 비교했다.
과거의 홍해인은 백현우에게 메세지를 남기며 "내가 수술을 잘 받고 살아서 당신을 낯선 사람 취급한다면 그것도 부족해서 못되게 군다면 그래서 당신이 참다 참다 나한테 질려버리면 어떡하지? 그래도 나한테 지치지 말고 질리지 말고 계속 사랑해줘. 난 어차피 소나무 취향이라 다신만 사랑할거야. 내가 당신을 알아보면 그?? 나한테 새장가 와라"라고 유언처럼 남겼다.
또 미래의 해인이에게 백현우에 대한 설명도 차분히 해줬다. "그 남자는 니가 기억을 잃고 싶지 않은 이유고, 기억을 잃지 않더라도 결국에는 살고 싶던 이유다. 백현우는 내가 마지막까지 잊고 싶지 않은 이름이다. 난 이번 생애에서 그 사람과 함께해서 행복했다. 다시 시작할 너의 생애에도 너 옆에 같이 있길 간절히 기도할게"라고 남겼다.
홍해인은 기억을 되찾고 백현우를 만나러 뛰어가고 홍해인 차량에 GPS를 달은 윤은성은 홍해인을 추격해 백현우를 만나기 직전에 그를 차로 받아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