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배우 강동원이 영화 '파묘' 무대 인사서 자신의 이름을 언급한 최민식에 대해 고마움을 표했다.
29일 오전 서울 용산구 이촌동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영화 '설계자' 제작보고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배우 강동원, 이무생, 이미숙, 김신록, 이현욱, 정은채, 탕준상, 이요섭 감독이 참석했다.
이날 강동원은 "최민식의 무대인사 영상을 봤느냐"는 질문에 "처음에는 몰랐는데 링크를 많이 보내줘서 봤다. 최민식 선배가 무대인사 하면서 장난을 치셨더라. 너무 웃겼다"라고 이야기했다.
강동원은 "'왜 그러셨을까' 싶으면서도 바쁘실 것 같아서 연락은 따로 안 드렸다"라며 "전작 뒷풀이에 최민식 선배가 와줘서 둘이 얘기를 했었는데, 그걸 선배가 기억해줘 내 이름을 외친 것 같다"라며 웃었다.
특히 강동원은 "이번 '설계자' 무대인사에 최민식 선배가 와주시면 감사할 것 같고, 오시지 않을까 싶다"고 말해 기대감을 안겼다.
앞서 최민식은 영화 '파묘' 무대인사 당시 강동원, 차은우, 한소희를 소환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하지만 이는 최민식의 유쾌한 장난이었던 것.
최민식은 "오래간만에 무대인사에 왔다. 코로나 이후에 극장에서 여러분들 처음 뵈니까 너무 기분이 좋다"라며 "오늘 이 자리를 축하해주러 후배 한 분이 오셨는데, 한소희 씨 아시죠? 소희야 일어나봐"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내 최민식은 "뻥입니다. 죄송합니다. 제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습니다"라고 해 폭소를 자아냈다.
이후 다른 상영관으로 이동한 최민식은 "오늘 이 자리를 축하해주러 온 사랑스러운 후배가 있습니다. 강동원 씨 저 뒤에 와 계신다. 야 동원아 일어나봐"라고 또 한번 장난을 쳤고, "죄송합니다. 다시는 안 그러겠습니다. 너무 경직돼 있어서"라고 사과해 영화를 보러 온 관객들을 웃게 했다.
이때 유해진은 "네 안녕하세요. 강동원입니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박수를 받은 바 있다.
한편 '설계자'는 의뢰받은 청부 살인을 완벽한 사고사로 조작하는 설계자 영일(강동원 분)이 예기치 못한 사건에 휘말리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고 오는 5월 29일 개봉한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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