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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당 코너에서 기안84는 "제가 나이가 많아 가지고, 이번에는 꼭 (장가를) 가야 하는데, 어머니도 걱정이 많으세요"라고 말한 뒤 담배를 물고 곧바로 불을 붙였다. 이에 현장 크루들은 기안84를 말리며 "진짜 불을 붙이면 어쩌냐", "생방송의 묘미"라며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기안84는"90년대에는 방송에서 담배를 피워도 됐다"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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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안84의 방송 중 실내 흡연 논란이 커지자 쿠팡플레이 측은 29일 "'SNL코리아 시즌5'는 성역 없는 풍자와 거침없는 패러디를 기조로 하는 코미디쇼"라는 점을 강조하며 "그 시대에 대한 풍자를 담고자 했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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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자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SNL코리아'는 크게 사전 녹화와 방청객들과 함께하는 공개 코미디로 구성된다. 공개 코미디의 경우 경기 고양시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되는데, 해당 건축물은 문화, 집회 시설로 등록돼 있다. 건물 전체가 금연 구역인 셈이다"라며 "기안84가 실내흡연 고발과 과태료 징수를 피하기 위해서는 해당 담배가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았다는 사실을 입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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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로 국민건강증진법 9조 4항 제16호는 연면적 1000㎡ 이상의 사무용 건축물, 공장 및 복합용도의 건축물의 경우 시설 전체를 금연구역으로 지정하고 있다. 금연구역에서 실내 흡연을 할 경우 10만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난해 9월 그룹 엑소 디오(도경수)가 대기실에서 흡연하는 모습이 포착돼 과태료 처분을 받는 등 여러 연예인들이 이로 인한 논란을 빚기도 했다.
jyn2011@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