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도 주목하는 이강인의 '아시아인 두번째 빅이어', "박지성 이후 16년만"…아시아 선수들의 챔결 결승전은 '글쎄'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한 해외 매체가 '천재 미드필더' 이강인(23·파리 생제르맹)의 '빅이어' 가능성에 주목했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1일(한국시각), PSG와 도르트문트의 2023~2024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준결승 1차전을 앞두고 '이강인이 아시아인 역대 두 번째로 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목표로 한다'는 제하의 기사에서 '우승의 의미'를 짚었다.
SCMP는 'PSG의 핵심 멤버'인 이강인이 2019년 토트넘의 손흥민에 이어 5년만에 '챔결'(챔피언스리그 결승)을 노리는 아시아 선수라는 점에 주목했다. 당시 손흥민이 결승에서 리버풀에 눈물을 흘린 사실도 다뤘다.
이강인이 도르트문트를 넘어 결승에 진출할 경우, 2011년 맨유 소속으로 바르셀로나를 상대한 박지성, 손흥민에 이어 3번째로 결승전 무대에 나서는 선수란 점을 소개했다. 박지성이 2008년 모스크바에서 열린 첼시와 결승전에서 명단에 제외됐지만, 팀이 승부차기 끝에 승리하면서 현재까지 유일하게 챔스에서 우승한 아시아 선수로 등극했다고 밝혔다.
SCMP는 이강인에 대해 "지난해 여름 2200만유로의 이적료에 마요르카에서 PSG로 이적했다. PSG 역사상 첫 한국인"이라고 소개한 뒤 "우스만 뎀벨레, 마르코 아센시오, 곤살루 하무스와 같은 빅네임 공격수 세 명과 동반 입단했지만, 루이스 엔리케 감독이 이끄는 팀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강인이 이번 챔피언스리그 토너먼트 4경기 중 바르셀로나와 8강 1차전 선발 출전을 포함해 3경기에 출전했다는 점에 주목했다.
SCMP는 객관적 전력상 이강인 소속팀인 PSG가 결승에 갈 확률이 더 높다고 전망했다. 다만 이강인이 결승전에 오르더라도 역사상 첫 아시아 선수 2명 이상이 동시에 챔피언스리그 결승 무대를 누빌 가능성은 희박하다고 관측했다. 김민재가 페널티킥을 허용하는 '잘못'을 저지른 가운데, 뮌헨이 홈에서 레알 마드리드와 2-2로 비겼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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