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유영재(61)가 배우 선우은숙(65)의 친언니를 강제 추행한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선우은숙의 친언니가 피해자 조사를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1일 방송된 채널A '강력한 4팀'에서 성혜란 기자는 "지난달 29일 선우은숙 친언니가 경찰에 출석해 피해자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라고 밝혔다.
앞서 선우은숙 친언니는 지난달 22일 유영재를 강제추행 혐의로 고소했다. 경찰 조사에서 고소인 선우은숙 친언니는 피해내용을 상당히 구체적으로 진술했다. 또 유영재가 강제추행을 인정했다는 녹취파일과 함께 공황장애 진단서 등 여러 증거들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강제추행 수위에 대해 '강력한4팀' 측은 선우은숙 측근을 인용해 "강제추행 수준의 최대치라고 볼 수 있다"라고 전했다.
박상희 한국열린사이버대 교수는 "강제 추행의 최대치가 뭘까 생각이 든다. 제가 생각하는 그 최대치는 아니길 바란다. 사실 처형을 강제 추행하는데 최대치로 했다? 그 생각만으로도 당사자는 너무나도 충격일 것이다. 듣는 대중도 충격적이다. 그때 심리상태가 얼마나 불안하고 공포스러웠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최창호 사회심리학 박사는 "선우은숙은 엄청난 충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피해자 입장에서 보면 다 아픔이지만 성폭행만 당하지 않은 거지 그 직전 과정까지 갔다는 얘기다"라고 설명했다.
앞서 선우은숙과 유영재는 2022년 10월 혼인신고 후 법적 부부가 됐다. 하지만 1년6개월 만인 지난 3일 조정을 통해 이혼했다. 당초 두 사람의 이혼 사유가 성격 차이로 알려졌으나, 이후 유영재가 결혼 전 또 다른 이와 사실혼 관계였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유영재는 지난 24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인 'DJ유영재TV 유영재 라디오'에 올렸던 강제추행 혐의 관련 영상을 삭제했다. 앞서 전날인 23일 밤 그는 라이브 방송에서 자신을 둘러싼 의혹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유영재는 "죽어도 지워지지 않을 형벌과 같은 성추행 프레임을 내게 씌웠다"며 "이대로 내가 죽으면 더러운 성추행이 사실로 끝날 것이므로 법적 다툼을 하게 됐다"고 했다.
삼혼, 사실혼 논란 등에 대해선 "선우은숙을 처음 만나는 날 저의 두 번째 혼인 사실을 밝혔다"며 "선우은숙 역시 결혼 이전의 서로의 과거에 대해서는 문제 삼지 않기로 약속했다"고 했다. 이어 "두 번의 이혼 후에 긴 시간 동안 이성을 만나지 않았다고 말하진 않겠다"며 "하지만 동거나 양다리 등 이야기는 근거 없다. 저는 부끄러운 일을 한 적이 없다"고 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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