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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후 토트넘 공식 SNS에는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과 주전 수비수 판더펜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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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최근 처참한 경기력으로 3연패에 빠졌다. 이런 상황에서 올해 토트넘 1년차 선수인 판더펜이 마이크 앞에 섰다는 점은 논란의 여지가 있다. 팬들 입장에서는 주장 손흥민과 부주장 제임스 매디슨,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책임을 회피한다고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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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더펜은 "우리는 제대로 플레이하지 못했다. 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우리의 축구를 하지 못했다. 개선할 점을 찾아서 더 강해져서 돌아오겠다"라며 원론적인 답변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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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내가 원하는 축구에 가까운 플레이를 하지 못했다. 내가 기대하는 마음가짐을 갖지 못했다고 말하는 것이 맞을 것이다. 어쨌든 나의 책임이다. 우리는 너무 멀리 떨어져 있었기 때문에 내 자신을 돌아보고 이 팀을 어떻게 준비하고 있는지 살펴보겠다"라며 스스로를 탓했다.
흔치 않은 3연패를 당한 상황에 대해서는 "내 책임은 매 경기 팀이 특정 수준에 도달하도록 준비하는 것이다. 오늘은 그러지 못했다. 내 책임이며 내가 해결해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제임스 매디슨을 선발에서 제외한 이유에 대해서는 "팀에 활력이 필요했다. 기동력이 좋은 선수가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효과가 없었다"고 곱씹었다.
토트넘은 전반 24분 선제골을 내주며 경기가 꼬였다. 또 문제의 세트피스에서 실점이었다.
토트넘은 최근 세트피스 실점이 많아 시끄러웠다. 엔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은 세트피스 실점이 시급한 문제가 아니라고 했다.
토트넘은 0-1로 뒤진 후반 18분, 제임스 매디슨과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 로드리고 벤탄쿠르를 대거 투입하며 변화를 꾀했다.
하지만 후반 27분 도리어 쐐기골을 얻어맞고 주저앉았다.
이번에도 세트피스가 문제였다. 콜 팔머가 직접프리킥으로 토트넘의 골문을 노렸다. 팔머의 슈팅은 골대를 강타했다. 토트넘 수비진은 세컨볼 집중력이 부족했다. 흘러나온 공을 니콜라스 잭슨이 머리로 밀어넣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