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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 히어로즈의 김건희는 지난해 1라운드에 입단한 유망주다. 고교시절 포수와 투수를 모두 겸했다. 키움이 지명한 뒤 김건희를 일단 투수와 타자를 겸하도록 했으나 수비는 포수가 아닌 1루수 바꿨다. 역시 포수보다는 1루수를 하는 것이 타격에 도움이 된다는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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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퓨처스리그에서 투-타 겸업을 한 김건희는 타자로 47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5푼4리(138타수 35안타), 1홈런 19타점을 기록했고, 투수로는 14경기에 등판, 13이닝을 던지며 2승1홀드 평균자책점 9.69를 기록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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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는 올해도 퓨처스리그에서 '이도류'를 이어가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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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지난 4월 28일 소프트뱅크 3군과의 경기에서 김건희가 처음으로 포수로 선발 출전했다. 경기중 교체됐으나 두 차례 타석에 나와 2타수 무안타를 기록.
김웅빈의 안타로 첫 득점에 성공해 1-6으로 추격한 6회초 무사 1,2루에선 유격수 내야안타를 기록해 추가 득점 찬스를 이었다. 아쉽게도 후속 3명의 타자가 모두 범타로 물러나 추가 득점엔 실패. 7회말 수비 때 김지성으로 교체됐다. 이날 3타수 1안타를 기록한 김건희는 포수로는 오상원 노운현 조영건 등과 호흡을 맞췄다.
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