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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초 가장 우선순위로 알려졌던 감독은 사비 알론소다. 알론소는 지난해 10월 레버쿠젠 지휘봉을 잡은 이후 올 시즌 이미 분데스리가 무대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기량 증명에 성공했다. 다만 레버쿠젠과의 인연을 이어가고자 한 알론소는 바이에른의 제안을 거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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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상황에서 바이에른 옆에 다시 등장한 이름은 유럽을 대표하는 명장인 '스페셜원' 무리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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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 감독은 지난 1월 AS로마에서 경질된 이후 아직까지 팀을 구하지 못하고 있다. 뉴캐슬과 사우디아라비아 구단, 첼시, 바르셀로나 등이 후보에 올랐지만, 구체적인 협상 소식은 나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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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리뉴도 최근 감독직 복귀에 대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그는 포르투갈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다시 시작할 준비가 됐다. 쉬거나 생각할 필요도 없다. 준비가 됐고, 잘못된 선택은 하고 싶지 않기에 기다려야 한다. 여름에 다시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복귀 의사를 밝혔다. 무리뉴는 바이에른행을 위해 독일어까지 배우고 있다는 소식도 전해졌었다.
지난 시즌 김민재가 나폴리에서 활약할 때는 나폴리와 로마의 경기를 앞두고 김민재 이적설을 직접 언급하며 "나는 토트넘 시절 김민재를 영입하고 싶었지만, 토트넘이 도와주지 않았다. 그리고 나폴리에서 뛰는 쓰레기 같은 수비수가 김민재다"라며 당시 토트넘이 김민재를 영입해 주지 않은 것을 조롱할 정도로 큰 아쉬움을 표했다. 그렇기에 무리뉴가 합류한다면 김민재의 입지도 다시 상승할 수 있으며, 맞춤형 전술로 기량도 회복할 가능성이 적지 않다.
무리뉴의 바이에른 부임 가능성이 관심을 받고 있다. 차기 시즌 어떤 감독이 바이에른을 맡을지에 따라 김민재를 비롯해 바이에른 선수단에도 큰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