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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김도영은 2일 KT전에서 4타수 무안타 3삼진에 그치면서 연속 안타 행진에 제동이 걸렸다. 3일 광주 한화전에서도 4타수 무안타, 삼진 2개로 고개를 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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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삼진 수다. 최근 10경기 중 무안타에 그친 2경기를 제외한 나머지 8경기에서 김도영이 당한 삼진 수는 9개. 하지만 무안타 2경기에선 5개의 삼진을 당했다. 내용 면에서도 상대 승부구에 타이밍을 못 잡는 경우도 있었다. 무안타를 단순히 타격 사이클의 문제만으로 보긴 어려운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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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본인이 이겨내야 한다. 그래야 더 성장할 수 있다"고 말을 이어간 이 감독은 "너무 공격적인 느낌보다 상대가 어떤 구종을 많이 던지는지 생각하고, 타석에서 노림수를 갖고 치는 연습도 해야 할 것 같다"고 진단했다. 그는 "김도영이 가진 능력치는 좋지만, 모든 구종을 다 생각하고 친다는 건 굉장히 어려운 부분"이라며 "타석마다 직구나 변화구를 구분해 하나만 노린다는 생각도 가져야 한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런 부분이 결국 지금 정도에서 만족하느냐, 더 성장하느냐를 가른다"며 "여전히 김도영은 성장할 여지가 충분한 타자다. 아마 지금 내가 이야기한 부분도 본인 스스로 생각하고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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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