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텔란티스는 FCA(피아트 크라이슬러)와 PSA(푸조그룹)의 합병으로 세워진 지주 기업이다.미국 미시간주 워렌에는 지프 글래디에이터 및 랭글러, 그랜드 체로키, 왜고니어, 닷지 램에 제공되는 차체 패널을 생산하는 스탬핑 공장이 있다.
최근 해당 공장에서 근로자의 건강과 안전에 관련된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됐지만 원만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않으면서 파업으로 치닫고 있다.
미국 자동차 노동자 연합(UAW)은 미시간주 워렌 스탬핑 공장에서 건강 및 안전에 관한 불만 사항이 해결되지 않아파업 찬반 투표를 실시하겠다고 발표했다.
UAW 워렌지부장에 따르면 “비가 오면 천장에 물이 새시설물이 침수될 뿐 아니라 스텔란티스의 한 세계적인 차량을 만드는데 작업용장갑 한 켤레를 얻기 위해 회사측과 싸워야 한다”며 그동안 쌓인 불만을 전했다.
UAW는 웨렌 공장 시설에 다양한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다. 그 중 환기 팬, 인체 공학적 매트, 개인 보호 장비 부족, 지하층조명 및 바닥 문제, 기름 누출, 위생, 홍수 등이 대표적인 예라고 주장했다. 스텔란티스는 해당 문제에 대해 즉각적인답변을 피했다.
파업이 승인될 경우약 1100명의 근로자들이 스탬핑 시설생산을 중단시킬 수 있다. 이는 대륙 전역의 조립 공장으로 보내는 차체 부품들인 후드, 루프, 트렁크 도어, 측면 패널, 펜더 등의 생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파업 시 램 트럭이외에도 지프 랭글러 및 왜고니어생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스텔란티스는 북미에서생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여러 분쟁에 놓여있다. 산하 자동차 브랜드또한 공급업체와갈등을 겪고 있다. 협상 중 공급업체 일부는 이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했으며 가격 인하 협상을 거부했다.
또스텔란티스는 글로벌 경쟁에 심화하면서 시장의 불확실성에 직면함에 따라 비용을 절감하기 위한 방안을 짜내면서 협력업체에게 전가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지난달말 미국에서 400명의 사무직 근로자를 해고했지만 스텔란티스 CEO카를로스 타바레스가 2023년 연봉56% 인상에 사인해 더 큰 비판을 받았다.
이재웅 에디터 jw.lee@carguy.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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