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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시작 54분만에 내리 4골을 헌납한 토트넘은 후반 중반 히샬리송과 손흥민의 연속골로 추격의 고삐를 당겼지만, 이미 벌어진 점수차를 좁히기엔 시간이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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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점 60점에 머문 토트넘은 3경기를 남겨두고 4위 애스턴 빌라(67점)와 승점차가 7점이 되면서 다음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따내기 위해선 남은 3경기에서 모두 승리하고 빌라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패하는 '기적'이 일어나길 기도해야 하는 신세에 놓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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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토트넘이 고통받고 있는 사이, 임대생 탕귀 은돔벨레는 두 시즌 연속 우승컵을 들게 생겼다. 지난 2022~2023시즌 '괴물센터백' 김민재(바이에른 뮌헨)과 함께 나폴리에서 세리에A 우승을 합작한 은돔벨레는 올 시즌 튀르키예 명문 갈라타사라이로 또 임대를 떠나 우승을 목전에 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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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필더 해리 윙크스는 올 시즌 레스터시티로 임대를 떠나 처음으로 우승 세리머니를 경험했다. 레스터는 강등 1년만에 잉글랜드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다시 프리미어리그 티켓을 획득했다.
지난해 여름과 지난 1월 나란히 뮌헨으로 이적한 해리 케인과 에릭 다이어는 비록 분데스리가, DFB포칼 우승은 놓쳤지만, 여전히 챔피언스리그 우승 가능성이 남아있다. 레알과 준결승 1차전 홈 경기에서 2-2로 비긴 뮌헨은 9일 레알 원정길에 오른다. 현재 2위인 뮌헨은 빅이어를 놓치더라도 다음시즌 챔피언스리그 티켓은 이미 거머쥔 상태다. 토트넘이 걱정해야 하는 건 케인과 다이어가 아니라 토트넘이 아닐까.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