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그녀가 죽었다' 신혜선이 인플루언서를 연기하면서 느낀 점을 털어놨다.
신혜선은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에서 스포츠조선과 만나 "직업적으로 관심을 받는 걸 좋아하지만, 그걸 즐기지는 못한다"고 했다.
신혜선은 극 중 한소라처럼 관심을 받는 것에 대한 부담이 없는지 묻자 "처음에는 저 스스로 쿨한척하는 관종이 아닐까 싶었다. 관심을 받는 것도 부담스러운데, 그렇다고 안 받는 것도 속상하다(웃음). 물론 직업적으로는 관심을 많이 받는 게 좋은데, 그 외적인 부분에선 조금 부담스럽다. 근데 이게 점점 더 학습이 되고 사회화가 되면서 잘 합쳐지고 있는 느낌이다. 처음에는 저를 보여줘야 하는 게 가장 힘들었다"며 "작품 홍보차 예능 프로그램에도 나가고 하면서, 확실히 예전보다는 많이 적응이 됐고, 엄청 긴장되진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로서 좋은 관심을 얻기 위해, SNS를 열심히 하는지에 대해서는 "열심히는 하는데, 그걸 즐기진 못하고 있다. '이걸 꼭 보여드려야겠다'는 사명감은 아니고, 게시물을 올리면 좋아해 주시는 팬 분들이 계셔서 감사한 마음으로 한다"고 답했다.
평소 집순이 성향으로 알려져 있는 신혜선은 "가끔씩 이런 제 모습에 현타 오고 창피할 때가 있다. 제가 어린 나이도 아닌데, 여전히 의욕적이지 않는 삶을 사는 것 같더라. 너무 아무것도 안 하고 소소한 일상을 사는 것 같아서 요즘엔 조금 더 활기차게 살아볼까 해서 운동도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오는 15일 개봉하는 '그녀가 죽었다'는 훔쳐보기가 취미인 공인중개사 구정태가 관찰하던 SNS 인플루언서 한소라의 죽음을 목격하고 살인자의 누명을 벗기 위해 한소라의 주변을 뒤지며 펼쳐지는 미스터리 추적 스릴러 영화이다. 신혜선은 남의 관심을 훔쳐 사는 인플루언서 한소라를 연기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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