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어렵게 낳은 둘째를 언급했다.
7일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에는 5월 가정의달 기획 '화요초대석'에 박슬기가 출연했다.
이날 박슬기는 4년 만에 첫 딸을 얻을 걸 언급했다. 박슬기는 "저희 부부가 아기를 너무 바랐는데 제가 장이 나빠서 병원에 갔는데 '아기 갖기가 어려울 수 있겠다. 아이를 가져도 유산될 가능성이 높다'라고해서 마음을 좀 비웠다. 근데 결혼 4년 만에 아기가 생겼다. 하늘이 주신 선물 같았다. 임신을 했을 때도 행여 달아날까 노심초사했다. 태교도 진짜 많이 했다. 좋은 걸 보려고 하고 노래도 클래식을 들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남편 공문성은 "나도 아기를 좋아하는데, 일부러 신혼을 즐기자는 아니었는데 아기가 안 생겨서 우리가 문제가 있나 생각을 했을 때 쯤 아기가 생겼다"고 입을 열었다.
공문성은 "아내도 출산을 하고 일을 해야하니까 내가 일을 그만두고 다른 일을 알아보고 집에 시간을 많이 할애했다. 첫 딸은 내가 많이 케어했다"라고 말했다.
박슬기는 "저희끼리는 '딸 같은 애 100명 있었으면 좋겠다'라는 말을 많이 했었다"라고 말했고, 공문성은 "너무 힘든데 낮잠 잘 때보면 너무 예쁘고 행복하다"라고 덧붙였다.
이후 박슬기는 "저희는 둘째를 많이 노력했다. 이상하게 6주때 가서 심장 소리를 듣고 8주에 가면 멈춰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박슬기는 "그걸 제가 세 번을 확인했고, 세 번 수술을 하고 몸도 몸이지만 마음도 힘들었다. 트라우마도 생겼다"고 고백했다.
그는 "둘째를 가졌을 때도 5개월 때까지 불안해하면서 병원에 갔다. 선생님께서 '이제 안심해도 됩니다'라고 했는데 안심이 안 되더라. 만삭 때까지 노심초사했다"고 당시를 떠올렸다.
공문성은 "유산이 될 수록 아내 몸이 힘들어지고 약해지는 게 눈에 보이더라. 이번 둘째는 꼭 지켜야겠다는 생각에 아침식사를 출산 전까지 다 했다. 주방에도 들어오지 말라고 했다"라고 이야기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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