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영국항공 소속 여객기가 폭탄 테러 위협으로 이륙이 중단되는 일이 벌어졌다.
더 미러 등 외신들에 따르면 5일(현지시각) 오후 8시 50분 버뮤다 LF 웨이드 공항을 출발, 런던 히드로 공항으로 향하려던 영국항공 소속 BA158편 여객기에 긴급 상황이 전해졌다.
'해당 여객기 내에 폭탄이 있다'는 이메일이 버뮤다 공항 관계자에게 전송됐기 때문이었다.
이에 공항 반경 6마일 이내 모든 활주로를 폐쇄하고 해당 여객기는 활주로에 머물러야 했다.
경찰과 공항 측은 승객과 승무원들을 안전한 곳으로 대피시키고 내부를 수색했다. 하지만 별다른 특이사항은 없는 것으로 알려져 이메일이 장난인 것으로 추정됐다.
승객들은 충격과 함께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특히 요트 그랑프리 대회 개최로 인해 버뮤다에 남는 호텔 방이 없어 승객들은 공항 바닥에서 밤을 보내야 했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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