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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은 "만약 맨유가 오늘 밤 같은 모습을 보인다면, 그들은 유럽대항전을 놓칠 것"이라며 "선수들이 적어도 뛰어다닐 생각이 없다면, 곤경에 처하게 될 것이다. 부진한 시즌이었지만 오늘 밤에는 너무 많은 선수들이 적절한 수준에 있지 않았다. 내 생각엔 상황이 최악인 것 같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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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은 이날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의 '헤어드라이어' 질문을 받았다. 퍼거슨 감독은 '헤어드라이어' 리더십으로 유명하다. 선수들의 이름값은 상관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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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은 퍼거슨 시대의 '막차'를 탄 '신입'이었다. 그는 퍼거슨 감독과 마지막 두 시즌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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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내 생각에 헤어드라이어에 자유로웠던 선수는 두 명 있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나와 대런 플래처였던 것 같다"며 "나에게는 '이게 바로 네가 해야 할 일이야'라고 하며 어깨에 팔을 얹었고, 그게 전부였다"고 회상했다.
영은 '해버지' 박지성과도 맨유에서 한 시즌을 함께했다. 박지성도 퍼거슨 감독으로부터 크게 혼난 적은 없지만 그의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다. 영은 "나 이전에 다른 선수들이 있었을지는 모른다"는 말도 잊지 않았다.
영은 지난해 7월 에버턴에 둥지를 틀었고, 이번 시즌 32경기에 출전했다. 계약기간은 1년이지만, 1년 연장 옵션이 있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