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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는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남자 예능인상을 수상하고 얼떨떨한 모습으로 무대에 올라 "수상 소감도 생각 못했는데 죄송합니다"라고 선사과한 뒤 "최근 연출을 불성실하게 하고 유튜브 통해서 구독자들과 이런 저런 콘텐츨르 마들어서 주신 상 같다. 구독이들에게 감사하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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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PD의 수상에 그가 앞서 공약한 백상 수상 공약이 관심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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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구독자들은 나영석에게 "미리 축하합니다" 등의 채팅으로 나영석이 후보 명단에 오른 것을 축하했다. 나영석은 같이 후보에 오른 방송인들을 언급했다. 그는 "전통의 강자 재석이 형도 있으며 기안84님은 트렌드와 본인이 맞아 떨어져서 (인기가) 상승작용해 대단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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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에 오른 소감에 대해 "처음에는 후보의 지명이 됐다고 연락이 와 의문이 들었다"고 밝혔다. "제가 딱히 최근에 잘된 게 없는데 왜 후보냐고 묻자 담당자도 웃더라"라며 회상했다.
후배인 예슬PD가 "구독이(채널십오야 구독자 명칭)들은 수상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하자 나영석은 "이 업계 20년 있어서 메커니즘을 안다. 저보다 훨씬 더 고생하시고 열심히 하시고 잘하신 분들이 분명히 있기 때문에 힘들 것 같다"고 털어놨다. 그렇지만 "만약 수상한다면 600만 넘는 구독이님들에게 이 영광을 돌릴 것이며 고척돔 빌리는데 얼마니?"라고 제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해당 발언을 들은 구독자들은 "입조심 해야 한다"며 경고하기도 했다.
앞서 나영석PD는 2019년 "유튜브 100만 구독자를 돌파하면 이수근과 은지원을 달나라로 보내겠다"고 공약을 세우고 너무 빠른 속도ㅗ 100만이 달성되자 구독취소를 호소하며 본의 아니게 구독자들에게 웃음을 준 바 있다.
한편 나영석은 지난해부터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서 직접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는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다. 현재 '채널십오야'의 구독자 수는 635만명이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