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메시뉴'의 행선지가 결정되는 분위기다.
'메시뉴'로 불리는 이스테방 윌리앙은 전 세계가 주목하는 재능 중 하나다. 지난해 프로무대에 입성한 윌리앙은 파우메이라스 역사상 네번째로 어린 나이인 16세8개월에 1군 무대를 밟았다. 데뷔시즌부터 2골을 뽑아낸 윌리앙은 이미 10대의 나이에 세계 최고의 스포츠 브랜드인 나이키와 스폰서십을 맺을 정도로 주목을 받았다. 'GOAT' 리오넬 메시로 우상으로 한 윌리앙은 어린 시절 메시를 연상시키는 놀라운 기술로 '메시뉴'라는 별명을 얻었다.
윌리앙은 U-17 월드컵에서 맹활약을 펼치며, 유럽 빅클럽들의 주목을 한몸에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 바르셀로나, 파리생제르맹, 맨유 등이 윌리앙 영입에 나섰다. 특히 스페인의 양강 레알 마드리드와 바르셀로나가 적극적이었다. 비니시우스 주니오르, 호드리구 등 브라질의 젊은 재능에 적극적인 레알 마드리드는 윌리앙의 팀 동료였던 엔드릭을 5250만파운드에 영입한데 이어, 윌리앙까지 노렸다. 과거 호마리우, 호나우두, 히바우두, 호나우지뉴와 네이마르 등 브라질의 전설들과 함께 했던 바르셀로나도 윌리앙 영입에 열을 올렸다.
하지만 8일(한국시각) 스페인 렐레보에 따르면 윌리앙의 행선지는 첼시로 가닥을 잡았다. 렐레보는 '윌리앙이 18세가 되는 2025년 첼시에 합류할 것'이라고 했다. 첼시는 3000만파운드를 제시해, 파우메이라스와 윌리앙의 마음을 흔들었다.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는 입맛만 다셨다. 바르셀로나는 윌리앙을 원했지만, 재정 문제로 제대로 협상도 하지 못했고, 레알 마드리드는 윌리앙의 에이전트인 안드레 커리와 관계가 좋지 않아 고개를 돌렸다. 그 사이 첼시가 적극적으로 나서며, 세계 최고의 유망주를 품는데 성공했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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