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2023~20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영플레이어상 후보가 발표됐다.
EPL 사무국은 9알(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3~2024시즌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오른 선수 8인을 발표했다.
먼저 맨체스터 시티에서 2명이 선발됐다. 필 포든과 엘링 홀란이 이름을 올렸다. 포든은 2023~2024시즌 맨시티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었다. 지금까지 16골 9도움으로 개인 커리어 하이 시즌을 만들어내면서 EPL를 대표하는 선수로 떠오르기 시작했다.
홀란은 괴물과도 같았던 지난 시즌과 비교하면 활약상이 아쉽지만 그래도 압도적이다. 부상으로 시즌 중에 결장하는 기간이 있었는데도 25골 5도움을 기록 중이다. 리그에서 가장 득점이 많고, 공격 포인트 역시 최다다.
뉴캐슬 유나이티드의 알렉산더 이삭도 후보에 올랐다. 앨런 시어러 이후 뉴캐슬에서 가장 뛰어난 성적을 보여주고 있는 스트라이커다. 시즌 중반부터 엄청난 득점력을 뽐내기 시작한 이삭은 21골 1도움으로 뉴캐슬의 막판 상승세를 책임지고 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신성인 코비 마이누도 후보에 올랐다. 마이누는 공격 포인트는 2골 1도움으로 앞선 선수들에 비해서는 적지만 경기장에서 보여준 영향력은 2005년생이라고는 믿기 힘든 퍼포먼스였다. 맨유의 차세대 중원사령관이 될 수 있다는 걸 증명해냈다.
첼시의 에이스인 콜 팔머가 빠질 수는 없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 밑에서 제대로 폭발한 팔머는 현재까지 21골 9도움으로 득점 2위, 공격 포인트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다. 팔머가 이렇게 뛰어난 활약을 보여줄 것이라고는 아무도 예상하지 못했다.
아스널에서는 부카요 사카와 윌리엄 살리바가 후보에 등극했다.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에서 사카는 에이스 역할을 도맡았다. 16골 9도움으로 팀내 최다 득점, 도움,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살리바는 가브리엘 마갈량이스와 함께 아스널의 탄탄한 수비를 책임졌다. 아스널은 이번 시즌 36경기 28실점이라는 물이 샐 틈조차 없는 수비력으로 리그에서 가장 적은 실점을 기록하고 있다. 살리바의 활약 덕분에 가능했던 기록이다.
손흥민의 좌측 파트너인 데스티니 우도지도 영플레이어상 후보에 오르는 기염을 토했다. 프리미어리그에 데뷔하자마자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아직 개선해야 할 점이 많지만 폭발적인 신체 능력과 속도를 기반으로 토트넘의 좌측을 손흥민과 함께 책임졌다.
현재 유력 수상 후보는 포든, 팔머, 이삭이 거론되고 있다. 홀란은 지난 시즌 대비 활약상이 부족했고, 큰 경기에서 많은 걸 보여주지 못했다는 아쉬움이 있는 게 사실이다. 최종 수장자는 현지시간으로 5월 18일에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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