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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승리를 거둔 김기동 서울 감독은 "비가 오는 데도 많은 팬들이 오셔서 힘을 주신 덕분에 승리할 수 있었다. 팬들에게 승리를 안겨드릴 수 있어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초반에 경기 흐름을 내줬는데, 퇴장이라는 변수에 대응을 했다. 그러나 분위기를 끝까지 가져갔다면 더 좋았을 것 같다"면서 "전반전이 끝난 뒤에 선수들에게 '골을 먹고 나서야 정신을 차릴 거냐'고 했다. 실점을 한 뒤에 경기가 더 잘 풀렸다. 후반에는 선수들이 지키려는 마음이 컸다. 팔로세비치나 박동진이 찬스를 살려줬으면 좋았을텐데 뒤로 물러났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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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이날 경기 종료 직후 인천 서포터즈가 수 십개의 물병을 그라운드에 던졌다. 서울 선수들 중 일부가 여기에 맞으며 위험한 상황이 벌어졌다. 기성용도 물병에 맞아 쓰러졌다. 김 감독은 "더비 매치라서 오늘 경기가 다소 과열된 면이 있다. 과하지만 않다면 충분히 나올 수 있다고 본다. 하지만 선수들이 다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존중을 해줘야 할 것 같다. 듣기로는 기성용이 급소에 물병을 맞았다고 한다. 순간적으로 고통이 있었다고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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