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수현기자] 가수 딘딘이 37개월에 삼촌 마음을 사르르 녹여버린 니꼴로와 특별한 하루를 보냈다.
12일 방송된 SBS '슈퍼맨이 돌아왔다'는 '너를 바라보면 언제나 따뜻한 봄날' 편으로 꾸며졌다.
딘딘 삼촌을 녹여버린 이탈리아 천재 니꼴로는 3개 국어를 유창하게 하는 언어 천재이기도 했다. 하지만 마냥 즐거울줄만 알았던 조카와 시간은 '놀이 지옥'으로 체력을 바닥나게 했다. 딘딘은 "진짜 체력이 너무 좋다"라며 감탄했다.
딘딘은 니꼴로를 데리고 밖으로 나섰다. 놀이터에 도착한 딘딘은 니꼴로를 미끄럼틀에 태웠고 머뭇거리는 니꼴로에 소유진은 "(햇볕에 미끄럼틀이) 너무 뜨겁지 않을까?"라며 걱정했다. 실제로 니꼴로는 미끄럼틀을 뜨거워 했고 딘딘의 도움을 받아 내려왔다.
또 김준호는 니꼴로의 축구실력에 "저 개월 수에 공에 맞혀 찬다는 게 말이 안된다. 운동신경이 정말 좋다"라 놀라워 했다. 운동을 좋아하는 니꼴로이니만큼 딘딘도 어울려주기 위해 이리저리 뛰었다.
딘딘은 놀이터에 놀러온 다른 아이 엄마와 수다를 떨기도 했다. 딘딘은 또래인 이서와 니꼴로를 소개시켜줬다. 하지만 니꼴로는 여자친구가 있다며 고개를 끄덕였다.
딘딘은 앞으로 한국에서 살아갈 니꼴로를 위해 한국문화 체험 시간을 가지기로 했다. 딘딘을 도와주기 위해 8살 차이 도새 육아 경력직인 유선호가 출격했다. 딘딘은 "저날 이후로 선호한테 미안해서 연락을 못하겠더라"라며 웃었다.
유선호는 "내가 애 안는 건 기가 막히다"라며 능숙하게 니꼴로를 품에 안아들었다. '아기 상어'를 미끼로 니꼴로를 데려간 딘딘 유선호는 이를 핑계로 여기저기를 구경하러 다녔다. 문희준은 "둘이 자꾸 서로 잘한다고 칭찬하는 게 아빠로서 너무 어이없다"며 허탈하게 웃었다.
유선호 니꼴로가 급속도로 친해지는 사이 밥도 제대로 못 먹고 하루종일 뛰어다닌 딘딘은 넋이 나갔다. 어려운 질문은 유선호에게 토스했다. 니꼴로는 딱지치기도 한 번에 성공해 삼촌들을 놀라게 했다. 불멸의 이순신과세종대왕을 배울 수 있는 박물관에서 공부를 하기도 했다.
저녁을 먹으러 가서는 먹성 좋은 니꼴로가 음식 투정 없이 맛있게 먹었다. 니꼴로는 "고기 국물 담아줘"라며 자기 의견을 또박또박 말했다. 37개월 이탈리안 베이비의 미역국 먹방이 MC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니꼴로는 한국어 영어 이탈리아어까지 3개 국어로 숫자를 부르는데다 아까 배웠던 것들을 그대로 기억하고 있었다. 딘딘은 "나사 보내야 하는 거 아니냐"라 흥분했고 소유진은 "멘사 아니냐"라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엄마를 부를까 하던 딘딘은 "엄마가 좋아, 삼촌이 좋아?"라 물었고 니꼴로는 "삼촌 좋아"라고 답해 딘딘을 행복하게 만들었다. 하지만 곧이어 "선호 삼촌이 좋아"라는 니꼴로에 딘딘 삼촌의 마음은 무너져 내렸다.
딘딘은 "부모들은 정말 슈퍼맨이구나를 느꼈다. 오늘의 추억이 정말 기억에 남는다. 근데 기억 못하면 너무 서운할 거 같다"라며 하루를 마무리 ?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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