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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유니콘 엔터 탁재훈 대표, 장동민 이사, 유정 대리, 선우 사원은 '방송 메카' 서울 상암으로 확장 이전한 사무실에 입성해 대박을 기원했다. 그러나 선우는 "누군가를 '하입'시키기보단 제가 잘 되고 싶다"는 반전 포부를 드러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왁자지껄한 근황 토크 중, 장동민은 한쪽 벽에 붙은 '역대 하입보이' 사진들을 보며 "우리 하입보이들이 한국 연예계를 이끌어갈 것"이라고 뿌듯해했다. 이때 갑자기 역대 하입보이들이 사무실에 깜짝 등장해 반가움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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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대 하입보이 4인방'이 돌아가자, 이번엔 '힘숨진(힘을 숨긴 진짜)' 특집으로 하입보이 오디션이 펼쳐졌다. 첫 번째 후보로는 10년 차 베테랑 모델이자 배우인 주어진이 등장했다. 그의 '만찢남'급 외모에 유정은 '동공대확장'을 일으켰고, 주어진은 "말하는 자신감이 부족해서 하입보이에 도전했다"고 수줍게 말했다. 그러다, 옷을 갑자기 훌렁 벗더니 '어깨 깡패'다운 도발 매력을 내뿜어 현장을 초토화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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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어진의 강렬한 활약 후, 유정은 "'3초 장원영'으로 유명한 분"이라며 지하니를 소개했다. 등장부터 깨발랄한 매력을 풍긴 지하니는 댄스과를 졸업해 아이돌까지 준비했던 당시를 언급하며 댄스 실력을 발휘하는가 하면, "(준비했던 걸그룹) 콘셉트가 인도풍이어서 도망쳤다"고 짠내 고백을 했다. 또한 지하니는 "시집을 못 갈 것 같다"며 깨발랄의 한계점을 셀프 폭로했는데, 이를 들은 선우는 "자신감 없는 남자 어떻게 생각하냐?"며 즉석에서 주어진과 연결해주려 했다. 이에 지하니는 긍정 시그널을 보냈지만, 주어진은 "싫어합니다"라고 칼 같이 선을 그어 폭소를 자아냈다. 장동민은 "태어나서 처음으로 자신 있게 말한 건데 '싫어합니다'야? 저런 기백은 나도 없어"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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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션이 마무리 된 뒤, 유니콘 엔터 4인방은 한 자리에 모여 '하입보이 선발 회의'를 진행했다. 이때 장동민은 주어진의 '싫어합니다'를 언급하며 "깡이 파퀴아오급"이라며 한 표를 줬고, 선우는 "지하니의 에너지가 좋았다"고 평했다. 탁재훈은 "이짜나언짜나는 이미 프로다. 세계 진출하면 좋을 듯"이라고 긍정적으로 평가했으나 최종적으로는 주어진을 '제5대 '힘숨진' 편 오디션 1위로 결정했다. 이로서 '제5대'까지 막강한 하입보이 군단이 채워진 가운데, 유니콘 엔터는 '대한민국 5대 기획사'라는 원대한 포부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