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작품이 안 들어 온다"던 배우 고현정이 새 작품에 들어가는 근황을 밝혔다. 35년 차 배우의 연기 갈증을 해소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고현정은 14일 "저 작품 들어갑니다 열심히 하겠습니다"라는 글과 함께 '별이 빛나는 밤' 대본을 공개했다.
'별이 빛나는 밤에'는 연예기획사 대표 강수현(고현정 분)이 회사에서 쫓겨나며 퇴직금 대신 장기 연습생 진우(려운 분)를 인수해 까칠한 멘토와 말 안 듣는 열아홉 살 멘티가 한 팀이 되는 내용을 그린다. ENA에서 올해 방송될 예정이다. 이에 고현정은 지난 2021년 방송된 JTBC '너를 닮은 사람'에 출연한 후 드라마는 3년 만이다.
데뷔 30년 차 배우 고현정은 올해 많은 변신을 했다. 올해 초 정재형의 유튜브 채널 '요정식탁'에 출연한 그는 솔직한 매력으로 500만뷰 이상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영상에서 고현정은 다작하지 않는 이유에 대해 "작품이 안 들어온다"라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이건 정말 모두가 오해하는 거다. 안 들어온다"는 그는 "'요정식탁' 나가고 나서 작품이 들어온다고 하면, 여기서 뭐라도 하겠다"며 의지를 내비쳤다. 이에 '요정식탁' 후 작품에 출연하게 된 고현정이 재출연하게 될 지도 관심이 모아진다.
뿐만 아니라. 한 화보 인터뷰에서 고현정은 "좀 복잡한 심경이다. 한때 연기를 그만두기로 마음먹은 시기도 있었지만, 결국 다시 하고 있지 않나. 그런데 정말 그만큼 원해서 다시 한 건지, 아니면 밥만 먹고 살 수 없으니 할 수 있는 일이 연기라고 그냥 한 건 아닌지 많이 반성했다"라는 솔직한 심경을 털어 놓았다.
이어 "작품이 안 들어온다. 모두가 오해하고 있다. 이 방송이 나가고 작품이 들어온다면 여기서 뭐라도 할 것이다. 원톱 같은 거 아니어도 된다. 출연료를 깎아도 되니까 정말 좋은 배우와 함께해보고 싶다. 해보고 싶은 작품을 아직 너무 못했다. 너무 목이 마르다"라며 연기에 대한 열정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고현정은 이후 SNS를 개설한데 이어 유튜브 채널까지 개설하며 팬들과의 소통을 시작했다. 1989년 미스코리아 선에 입상하며 연예계에 데뷔한 고현정은 그 동안 작품으로만 팬들과 소통했다. 하지만 서점을 가거나 간장 계란밥을 먹는 등의 일상을 공개하며 팬들에게 친근하게 다가서며 20만 명이 넘는 팔로워를 보유하며 신비주의 이미지를 깼다.
또한 유튜브 역시 첫 영상은 게시하자 마자 조회수 6만을 훌쩍넘는가 하면, 그동안 공개되지 못한 '고현정의 미담' 등의 댓글이 달리며 호감 이미지로 상승 중이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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