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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오늘 오전 미국에서 귀국했다"면서, 미국과 동남아시아 등에서 제약·바이오 관련 투자를 추진 중이라는 계획을 소개했다. 이 회장은 복제약 영업 위주의 현재 구조로는 성장 가능성이 낮다고 판단했고, 약가 규제로 인해 국내 제약사들의 영업이익률이 낮다는 점에도 주목했다. 충분히 준비하지 못한 상태에서 도전했다 고배를 마신 한미약품과의 통합 불발을 거울삼아 신중한 M&A를 진행할 것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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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회장은 "2006년 0.5기가와트(GW)에 불과했던 세계 태양광 발전 용량이 2030년에는 1000GW로 성장할 전망으로, 매년 15% 이상 성장이 가능한 분야"라면서, 말레이시아 태양광용 폴리실리콘 투자를 통해 중국 업체들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말레이시아가 100% 수력 발전으로 전기를 생산하는 만큼 'RE100' 등 친환경 정책에 부합하는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것. 이 회장은 말레이시아에서 기업 활동 뿐 아니라 문화·사회공헌·인적 교류 활성화를 진행 중이라는 점도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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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I는 지난해 5월 인적분할을 통해 지주회사 OCI홀딩스와 사업회사 OCI로 정식 출범했다. OCI홀딩스는 지난해 12월말 공정위로부터 지주사 전환에 대한 최종 통보를 받았고, 이어 1월말 사업회사 OCI(이하 OCI)에 대한 지분율이 현물출자 완료로 33.25%에서 44.78%로 늘어나는 등 OCI는 OCI홀딩스의 관계기업에서 종속기업으로 그 지위가 바뀌면서 지주사 체제 구축의 마지막 퍼즐을 완성했다. 이를 통해 지난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이 전분기 대비 34.0% 늘어난 8,650억원, 영업이익은 전분기 대비 52.8% 늘어난 995억원을 기록하며 영업이익율 12%를 달성하는 등 안정적이고 지속가능한 성장의 토대를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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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우현 회장은 "지속 가능한 진화를 위해 ESG 경영을 그룹 경영의 중요 기준으로 삼고 글로벌 계열사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