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17일 MBN 뉴스는 김호중이 지난 10일 새벽 1시 50분 경기도 구리시에 위치한 한 호텔 인근 편의점에서 매니저와 함께 페트병 음료수 등 간식과 캔맥주를 구입하는 CCTV를 공개했다.
Advertisement
그 시간은 김호중의 매니저가 경찰서에 거짓 자수를 하던 시간이면서 사고 후 2시간 정도가 지난 시간이었다.
Advertisement
또 앞서 사고 직후 200m를 내달려 떨어진 골목에서 주머니에 손을 넣고 전화를 하는 김호중의 모습도 CCTV에 잡혔던 터라 전문가들은 공황장애를 앓는 사람의 행동이 아니라고 분석하고 있다.
Advertisement
영상에는 김호중이 차에서 내린 뒤 주머니에 한 손을 넣고 전화 통화를 하는 모습이 담겼다. 공황발작이 오면 서 있기도 힘들고 숨쉬기도 힘들어 병원을 찾기 마련인데 너무 여유롭다는 분석이다.
김호중이 공황장애라고 사고 후 처리를 하지 못했다고 하지만 CCTV에 포착된 김호중의 행동은 이를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
여기에 최고 호화 방패를 내세워 논란이 일고 있다. 사건 변호인으로 조남관 전 검찰총장 대행을 선임했다. 문재인정권의 검찰총장 대행을 맡았던 인물로 초호화 전관이며 거물급 변호사를 선임한 것.
조 변호사는 어제(16일) 서울 강남경찰서에 선임계를 제출했다. 조 변호사는 1995년 부산지검에서 검사 생활을 시작했으며 문재인 정부 시절 서울동부지검장, 법무부 검찰국장 등 요직을 거쳤다. 지난 2020년 당시 윤석열 검찰총장이 직무 정지된 후 총장 직무대행을 맡기도. 2022년 사직한 후에는 변호사로 활동했다.
조 변호사는 조선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사회적으로 물의를 일으킨 사건을 변론하게 돼 송구스러운 마음"이라고 했다. 그러면서도 "변호인으로서 (김호중씨가) 법률상 억울한 점이 있는지 잘 챙겨보고 변론하겠다"고 말했다.
여기에 내일 창원 콘서트 강행 의지를 밝혀 비난을 받고 있다. 김호중은 다양한 혐의를 받고 있음에도 18-19일 경상남도 창원 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리는 투어 공연에 나선다.
18일 예정대로 공연을 진행한다면, 14일 경찰에 입건된 후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 서게 된다. 공연에서 이번 사건과 관련한 입장을 밝힐지 관심이 쏠린다.
한편 김호중은 지난 9일 오후 11시 40분쯤 서울 강남구 신사동의 한 도로에서 건너편에 있던 택시를 중앙선을 침범해 치고 그대로 달아난 혐의(도로교통법상 사고 후 미조치)를 받고 있다. 이후 경찰에 김호중이 아닌 소속사 관계자가 "내가 사고를 냈다"라며 진술했고 경찰의 추궁 끝에, 사고를 낸 운전자는 김호중이었다는 사실이 드러났다. 이 관계자는 당시 김호중이 입던 옷을 입고 경찰에 찾아간 것으로 알려져 논란은 더욱 거세졌다.
ly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