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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전문매체 원풋볼을 비롯한 현지 매체, 그리고 세계적 통계업체는 18일(한국시각) '토마스 투헬 감독이 결국 바이에른 뮌헨을 떠난다. 사령탑 선정에 난맥상을 보이고 있는 바이에른 뮌헨에 한지 플릭 감독이 차기 감독으로 급부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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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바이에른 뮌헨은 시즌 도중, 이상한 발표를 했다. 투헬 감독과 '불편한 동거'를 공식 발표했다. '올 시즌이 끝날 때까지만 투헬 감독과 함께 한다'는 내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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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마티스 데 리흐트 등 핵심 선수들과 충돌이 있었고, 친 투헬파와 반 투헬파의 대립이 있었다. 시즌 막판, 선수들에 대한 비판도 서슴치 않았다. 대표적 케이스가 김민재였다. 레알 마드리드와의 챔스 4강 1차전이 끝난 뒤 '탐욕적 수비를 펼친다'고 공개 비판했다. 물론 김민재의 결정적 두 차례 실수가 있었지만, 소속팀 선수에게 비판은 도가 지나쳤다. 감독까지 인정하자, 김민재는 현지 매체들로부터 '마녀사냥식'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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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상황에서 스포츠통계사이트와 현지매체들은 한지 플릭 감독을 유력한 감독 후보로 보도하고 있다.
원풋볼은 '현 시점에서 바이에른 뮌헨은 한지 플릭 감독을 데려올 확률이 1/2이다. 50%의 확률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로베르토 데 제르비도 있다. 약 20%의 확률이다. 마지막으로 맨유에서 지휘봉을 놓을 것으로 예상되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10% 확률로 지휘봉을 잡을 공산이 있다'고 했다. 한지 플릭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트레블을 달성한 감독이다. 2019~2020시즌 감독대행으로 지휘봉을 잡은 플릭 감독은 탄탄한 전술과 강력한 지도력으로 바이에른 뮌헨을 유럽 챔피언스리그 우승으로 이끌었다. 단, 독일 대표팀 감독으로서 명성에 흠집이 생기기도 했다. 하지만, 바이에른 뮌헨 입장에서는 충분히 영입할 만한 사령탑이다.
이 매체는 여전히 김민재를 백업 센터백으로 분류했다. 이 매체는 플릭 감독이 차기 사령탑이 올 경우 예상 베스트 11을 예상했다. 4-2-3-1 포메이션으로 해리 케인이 최전방, 나브리,무시알라, 저네가 2선, 라머, 고레츠카가 3선에 배치됐다. 데이비스, 다이어, 데 리흐트, 킴미히가 4백. 노이어 골키퍼다.
단, 플릭 감독의 전술적 특성상, 김민재에게 기회가 올 확률이 높다. 그는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과 전술적 특성이 비슷하다. 4-2-3-1 포메이션을 선호한다. 강력한 전방 압박과 빠른 공수 전환을 중시한다. 많은 활동량을 바탕으로 좌우 사이드를 많이 활용한다. 유연성이 부족하다는 약점이 있는데, 한 번 팀의 틀을 잡으면 그대로 밀어부치는 특성도 있다.
즉, 에릭 다이어, 마티스 데 리흐트, 다요 우파메카노와 비교할 때 김민재는 강력한 활동력과 공격적 수비 성향을 보인다. 게다가 나폴리 시절에는 빌드업도 나쁘지 않았다. 안정적 수비와 특정 방식의 빌드업을 중시했던 투헬 감독과의 상성에서는 좋지 않았다. 단, 플릭 감독의 전술적 특성에는 필요한 수비수가 김민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