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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김호중이 지난 9일 뺑소니 사고를 낸 것과 관련해, 음주운전 및 운전자 바꿔치기 의혹을 받는 것에 심경을 밝힌 것으로 보인다. 김호중이 해당 사고와 관련 직접 입장을 표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특히 '진실은 밝혀질 것'이라는 대목에서 김호중은 자신이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는 취지로 무고함을 주장했다고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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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 김호중의 매니저인 30대 남성 A씨가 사고 3시간여 뒤 김호중이 사고 당시 입었던 옷을 입고 경찰에 찾아와 자신이 사고를 냈다고 진술한 것으로 파악돼, 각종 의혹이 제기되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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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호중이 당시 강남 신사동 한 식당에서 유명 가수 A씨를 포함해 모두 5명이 음식과 함께 소주 7병, 맥주 3병을 주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약 1시간 30분 후, 이 식당을 나와 대리기사를 불러 한 유흥주점으로 자리를 옮겼다고 전해진다. 이후 이 유흥주점에서 나와, 대리기사를 불러 자신의 차량 조수석에 탑승해 귀가했고, 20분 뒤 다시 집에서 나와 5분 만에 사고냈다는 정황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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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콘서트 역시 강행한 것이다. 지난 18에 이어 19일에도 창원 공연이 열리고, 내달 1~2일 김천 공연도 이번 사건과 상관 없이 열린다. 또 23~24일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클래식: 김호중&프리마돈나'도 일정 변동 없이 진행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경찰이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정밀 검사를 의뢰한 결과, 국과수는 "김호중이 사고 후 소변 채취까지 약 20시간이 지난 것에 비춰볼 때 음주 판단 기준 이상으로 음주 대사체가 검출돼 사고 전 음주가 있었을 것으로 판단된다"는 소견을 냈다. 김호중이 사고 전 술을 마신 것으로 판단된다는 내용의 소변 감정 결과를 경찰에 통보한 것이다.
경찰은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 분석을 마치는 대로 김호중의 구속 영장 신청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